[딜사이트 김진배 기자] SK네트웍스는 9일 홈퍼니싱 인기 앱 '오늘의집' 운영사인 버킷플레이스가 2300억원 규모로 진행한 투자 유치에 소프트뱅크벤처스 출자를 통해 100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오늘의집'은 국내 홈 인테리어 관련 플랫폼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다. 콘텐츠와 커머스, 시공 중개, 직접 배송, 홈 서비스 등 주거와 관련된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미국, 싱가폴 등 해외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홈 인테리어, 소품 등 홈퍼니싱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상황에서 오늘의집이 업계 1위 브랜드이자, 온라인 플랫폼으로서 탁월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투자 이유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사업형 투자회사로 전환을 선언하고 적극적인 투자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전기차 충전, 블록체인 등 신사업에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