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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도 ESG 경영 '잰걸음' 전망
이한울 기자
2022.05.10 08:18:42
중소・중견기업 지원, 업계 ESG 도입 늘 것
이 기사는 2022년 05월 09일 18시 1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이한울 기자] 윤석열 정부가 중소·중견기업의 ESG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 확산을 위해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ESG 경영을 도입하는 제약바이오 회사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9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 따르면 ESG경영과 관련한 핵심 키워드는 중소・중견기업의 ESG경영 확산을 위한 지원이다. 윤 정부는 지속가능경영 기업 육성을 통한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ESG 등 기업 성장과 사회적 가치를 연계할 수 있는 모델을 확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 확산 조직인 (가칭)지속가능성장위원회의 신설을 검토 중이다. 대기업 중심의 ESG 경영을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산업부가 공개한 K-ESG 가이드라인의 고도화 작업에도 나선다. 금융 기반 마련을 위해 ESG 분야 자금지원을 확대하고 중소·벤처기업의 ESG 실사, 진단 등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한다.


새 정부의 이러한 기조로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ESG경영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현재 제약바이오업계는 보수적인 기업문화와 오너 일가 중심의 승계 구조 때문에 ESG경영 참여가 늦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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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2021년말 기준 제약바이오기업 35개사를 대상으로 ESG 실천 현황 등을 조사한 결과 ESG 경영을 도입한 제약바이오 기업은 34.3%로 나타났다. 실천을 계획 중인 곳은 40.0%로 집계됐다. 기업들은 ESG경영 준비의 주요 애로 사항으로 ESG 평가 기관의 복잡한 평가기준(25곳)을 가장 많이 꼽았다. 전문인력 부족(22곳), ESG 경영을 위한 비용 부담(14곳), 가이드라인 부재(11곳), 인센티브 부족·ESG 도입 확신 부족(각 10곳) 등이 뒤를 이었다.


ESG경영에 참여한 기업들도 높은 등급을 받은 제약사는 많지 않다.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ESG 평가 및 등급에 따르면 47개 제약바이오 기업들 중 A+등급은 없었으며 A등급을 받은 회사들은 10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ESG경영은 도입 초기로 주로 상위제약사 위주"라며 "매년 ESG경영을 도입하는 제약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정부 지원이 이뤄진다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ESG경영 도입 속도는 빨라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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