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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K푸드·바이오 '약진' 덕에 1Q 호실적
박성민 기자
2022.05.09 17:56:46
매출 7조, 영업이익 4357억원으로 각각 13%씩↑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CJ제일제당이 주력산업인 식품부문과 바이오부문의 성과에 힘입어 1분기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조97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4357억원, 순이익은 2479원으로 각각 13.1%, 13.3% 늘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식품은 올 1분기 2조6095억원의 매출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확고한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가정간편식(HMR) 등이 성장을 이어갔고, 해외에서도 '비비고' 등이 약진을 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유럽에서는 K-Foods 성장으로 매출이 36%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다만 영업이익은 원부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1697억원을 거두는데 그쳤다.


아미노산과 조미소재 등 그린바이오가 주력인 바이오사업부문 매출은 1조8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3% 늘었고, 영업이익은 128% 증가한 1758억을 기록했다. 사료용 아미노산의 고판가 지역 중심 판매와 지역별 최적화된 운영으로 수익성을 확대한 결과다. '테이스트엔리치' 등 미래형 식품소재도 대형 고객사의 수요 급증으로 판매가 늘어나며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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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자회사인 CJ대한통운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CJ대한통운의 1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2조8570억원, 7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57% 증가했다. 미국, 인도, 베트남 등 해외 전략국가의 성장과 글로벌 경제활동재개(리오프닝)에 따른 물동량 회복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다.


사료·축산 독립법인 CJ 패드앤케어(Feed&Care)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6% 늘어난 6263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의 경우 194억원으로 78.2% 급감했다. 외형 성장을 지속했지만, 베트남 돈가 하락과 곡물가 상승으로 인한 원가부담이 늘어난 영향이다. 다만 지난해 4분기에 비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주요 사업국가의 축산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향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한편 CJ제일제당은 1분기 실적 향상을 계기로 분기 배당을 실시할 방침이다. 보통주는 1주당 4000원, 우선주는 1주당 4050원으로 총 642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식품업계에서 분기 배당은 CJ제일제당이 최초다. 앞으로도 주주환원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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