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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팬덤 비즈니스 스타트업 '비마이프렌즈' 투자
최보람 기자
2022.05.10 09:28:15
지주사·CJ올리브네트웍스 224억원 출자…"컬처·플랫폼 성장기대"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CJ그룹이 K콘텐츠를 활용한 팬덤 플랫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CJ그룹은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전문 스타트업 '비마이프렌즈'에 224억원을 출자(투자)하고 팬덤 비즈니스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사업협력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출자는 지주사 CJ와 CJ올리브네트웍스가 참여했으며 이번 투자로 CJ그룹은 비마이프렌즈의 2대 주주가 됐다.


CJ는 사업협력을 통해 CJ ENM 등이 보유한 다양한 K콘텐츠 IP(지적재산권)와 브랜드, 인프라를 비마이프렌즈의 솔루션 '비스테이지'와 결합해 사업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비스테이지(b.stage)'를 활용한 팬덤 서비스를 공동 추진한다. 비스테이지는 크리에이터가 직접 필요한 서비스를 구축하고 수익화 할 수 있도록 돕는 비스포크 플랫폼 솔루션이다. CJ는 음악·영상·아티스트·DIA TV인플루언서 등 팬덤 비즈니스의 기반이 되는 IP와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비마이프렌즈는 비스테이지를 통해 독점 콘텐츠와 멤버십 등 팬덤 서비스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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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CJ 계열사들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비스테이지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에도 적극 협업키로 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NFT와 AI기술을 활용해 크리에이터 NFT 기획 및 제작, 고객선호도를 반영한 영상 클립 자동생성, 유해콘텐츠 차단 등 경쟁력 있는 부가서비스를 추가해 수익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e풀필먼트 기반의 물류서비스와 오프라인 매장 네트워크를 통해 팬덤 상품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비마이프렌즈 투자는 지난해 CJ가 발표한 중기비전 후속 실행의 일환이기도 하다. 당시 CJ는 컬처(Culture), 플랫폼(Platform), 웰니스(Wellness), 서스테이너빌러티(Sustainability) 등 4대 성장엔진 중심의 중기비전을 제시했다.


서우석 비마이프렌즈 공동대표는 "최근 크리에이터 플랫폼 빌더인 비스테이지를 글로벌 런칭한 데 이어 이번 CJ 투자 유치는 시의적으로 의미가 크다"며 "CJ의 다채로운 콘텐츠, 기술, 인프라와 비스테이지의 결합으로 혁신적인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영역 확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CJ 관계자는 "크리에이터나 기업이 팬덤과 직접 소통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라며 "CJ가 보유한 풍부한 IP와 브랜드가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판단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개방적 협력을 통해 4대성장엔진 중심의 사업영역을 확대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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