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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웰스인베스트, '임팩트 스케일업'에 250억 쏜다
최양해 기자
2022.05.11 07:50:19
10일 스케일업펀드 결성···"기투자 소셜벤처 중심 후행투자"
이 기사는 2022년 05월 10일 17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국내 벤처캐피탈인 더웰스인베스트먼트가 신규 벤처펀드를 결성하며 임팩트(Impact) 투자에 활용할 실탄을 두둑이 확보했다. '임팩트 투자'란 수익을 창출하면서도 사회나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부문에 투자하는 기법이다.

10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더웰스인베스트는 이날 오후 펀드 결성총회를 열고 250억원 규모의 '코리아임팩트 스케일업펀드'를 출범했다. 이 펀드는 소셜임팩트 전문 벤처캐피탈인 엠와이소셜컴퍼니와 공동운용(Co-GP)하는 투자기구다.


더웰스인베스트-엠와이소셜컴퍼니 컨소시엄은 지난해 12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진행한 '사회투자펀드 출자사업'에 지원해 위탁운용사(GP) 자격을 따냈다. 이를 통해 KB사회투자펀드와 성장사다리펀드로부터 150억원을 출자 받았다. 우수한 임팩트 투자 성과를 거두고 있는 하우스 두 곳이 공동운용을 제안해 3대 1 경쟁률을 뚫어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나머지 자금은 해외 투자사와 일반법인 등으로부터 끌어 모았다. 싱가포르 투자사인 IMMA캐피탈을 비롯해 금호피앤비화학, 금성백조, 한양철강 등을 유한책임조합원(LP)으로 모집했다. 여기에 더웰스인베스트와 엠와이소셜컴퍼니가 운용사 출자금(GP 커밋)으로 각각 15억원씩 보탰다.


이번 펀드는 양사 투자심사역 4명이 운용을 도맡는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정진호 더웰스인베스트 회장과 김정태 엠와이소셜컴퍼니 대표다. 핵심 운용인력으로는 김우겸 더웰스인베스트 전무와 유자인 엠와이소셜컴퍼니 이사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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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하우스는 신규 펀드를 활용해 적극적인 후행투자(팔로우온)에 나설 계획이다. '스케일업펀드'라는 명칭에 걸맞게 기존 투자한 소셜벤처기업들에 성장동력을 불어넣겠단 구상이다. 특히 더웰스인베스트가 '코리아임팩트펀드(약정총액 250억원)'에 담은 포트폴리오들을 투자 대상으로 적극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주축 출자자(앵커LP)인 성장금융의 주목적 투자 조건도 고려할 방침이다. 성장금융은 이번 펀드의 주목적 투자 조건으로 두 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UN SDGs)에 명시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이나 프로젝트에 약정총액의 60% 이상 투자해야 한다. 또 예비 사회적기업이나 사회적기업에 30억원 이상 투자해야 하는 조건도 넣었다.


더웰스인베스트 관계자는 "이번 펀드를 활용해 성장 잠재력이 검증된 기투자 소셜벤처에 성장동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서 포트폴리오에 담은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을 마수걸이 투자처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 결성으로 더웰스인베스트의 운용자산(AUM) 규모는 2500억원에 근접하게 됐다. 하우스 중단기 목표로 설정한 '운용자산 4000억원 달성'에도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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