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대체투자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VOGO' 운영사 보고플레이, 110억 시리즈A 펀딩
문지민 기자
2022.05.12 08:06:33
프리 1000억 밸류...포스코기술투자 등 7개社 참여
이 기사는 2022년 05월 11일 16시 2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보고플레이

[딜사이트 문지민 기자]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보고(VOGO)'를 운영하는 보고플레이가 11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경쟁사와 비교해 기업가치(밸류에이션)를 높게 인정받지는 못했지만 그만큼 업사이드(상승여력)가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가상공간 기술개발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11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보고플레이는 최근 투자전 기업가치(프리 밸류에이션)로 약 1000억~1300억원을 책정하고 포스코기술투자, 디티앤인베스트먼트, SK증권, IBK기업은행 등 국내 투자사와 일본 벤처캐피탈인 코로프라넥스트로부터 총 110억원을 투자받았다. 


지난 2019년 10월 설립된 보고플레이는 이듬해 8월 VOGO앱을 리뉴얼 오픈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다. VOGO는 채팅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며 상품을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라이브 쇼핑 플랫폼이다. 라이브 방송으로 제품을 해당 시간 최저가 및 초특가로 제공한다. VOGO앱 누적거래액은 2020년 7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작년에는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투자 밸류는 동종 업계에 비해 다소 낮게 책정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말 카카오에 인수된 그립컴퍼니의 경우 당시 800억원 수준의 거래액을 기록했지만 4000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유연선 보고플레이 최고재무관리자(CFO)는 "올해 투자시장이 작년 보다는 다소 보수적이다 보니 높은 밸류를 받기에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그립컴퍼니는 카카오커머스와 다른 오픈마켓 방식으로 운영됐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more
디티앤씨알오, 코스닥 도전장…"국내 유일 CRO"

재무적투자자(FI)들은 비교적 낮은 가격에 투자를 단행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어 보고플레이의 업사이드가 클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포스코기술투자 관계자는 "커머스 플랫폼의 기업가치는 거래액 대비 최소 1.5배부터 많게는 4배 이상 받는 경우도 있다"며 "누적 투자금 대비 거래 창출 능력이 좋은 보고플레이는 향후 성장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보고플레이는 이번에 조달한 투자금을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프로모션 강화, 개발자 충원과 더불어 가상공간을 활용하는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다음 투자라운드(시리즈B)도 빠른 시일 내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 CFO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어 이제는 가상공간에서 큰 비즈니스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올해 메타버스 공간을 오픈하고 내년에는 오프라인 매장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지만 이르면 올해 안에 브릿지 라운드 또는 시리즈B를 오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플러스 안내-1
Infographic News
ECM 월별 조달규모 추이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