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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자산총액 3조↑…재계순위 4계단 상승
김호연 기자
2022.05.13 08:35:27
대한전선 등 M&A·자체개발사업 확대
이 기사는 2022년 05월 12일 06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호반건설 사옥. /사진제공=호반건설

[팍스넷뉴스 김호연 기자] 지난해 적극적인 M&A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한 호반그룹이 재계 순위를 4계단 끌어올렸다. M&A를 통해 계열사로 신규 편입된 회사들의 자산이 그룹 자산총액에 반영된 결과다. 자체개발사업의 확대로 사업 부지를 다량 확보한 것 역시 자산 증가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호반그룹의 지난해 공정자산총액은 13조7840억원으로 전년동기(10조6980억원) 대비 28.85% 증가했다. 1년 사이에 3조860억원이 불어나면서 재계 순위도 37위에서 33위로 4계단 상승했다. 호반그룹이 제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은 넥슨과 넷마블, KT&G, KCC, 대우조선해양 등이다.


호반그룹의 자산규모가 증가한 것은 이번에 계열사로 신규 편입한 회사들의 자산이 그룹 전체 자산에 합산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자체개발사업 확대 과정에서 토지 매입도 주된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호반건설은 지난해 ▲대한전선 ▲서울신문사 ▲전자신문사 ▲이비뉴스 등의 경영권을 인수하며 사업다각화에 나섰다. 대한전선의 지난해 말 연결기준 자산총계는 1조4209억원, 서울신문사는 3629억원이다. 이외에도 서울미디어홀딩스(882억원), 양재PFV(319억원), 전자신문사(240억원) 등을 계열사로 편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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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된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로 확인 가능한 이들 기업의 자산총계는 1조9281억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호반건설의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다양한 기업을 적극 인수하며 그룹의 자산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본업인 건설업에서도 외형 확장에 나서 자산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호반그룹의 올해 전체 매출액은 7조2180억원으로 전년(3조7580억원) 대비 92.0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220억원에서 7050억원으로 118.94% 불어났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주택시장 수요가 급증한 것이 그룹의 외형 확장과 맞물리면서 실적 개선과 자산 증가로 이어진 것이다.


핵심계열사 호반건설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2조3310억원으로 전년(9685억원)대비 140.6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904억원으로 전년(107억원)보다 3535.8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819억원에서 3995억원으로 387.52% 증가했다.


분양수익 급증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호반건설이 지난해 자체개발사업으로 거둔 분양수익은 2986억원에서 1조3766억원으로 359.11% 증가했다. 아산탕정스마트시티 2·3·6차에서 신규 분양수익이 발생했고 경산하양A1(2185억원), 성남HPPK R&D센터(2106억원), 대전용산개발1BL(1901억원), 대전용산개발3BL(1215억원) 등 대규모 사업현장의 분양을 본격화한 덕분이다.


보유하고 있는 투자부동산도 늘어났다. 2020년 664억원 규모였던 호반건설의 보유 토지는 지난해 3205억원까지 늘어났다. 업계 관계자는 "호반건설이 사업다각화와 동시에 주력사업인 자체개발사업을 확대하면서 다량의 토지를 매입하게 됐다"며 "건설자재 가격과 기준금리 상승 등으로 올해 사업 전망은 불안정하지만 대부분의 건설사가 안고 있는 문제인 만큼 집중적인 리스크 관리로 위기 극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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