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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O, 상품 아닌 솔루션 제공자 역할"
정혜민 기자
2022.05.13 11:10:19
오태호 본부장 "맞춤형 컨설팅, 차별화된 부가서비스로 대응해야"
이 기사는 2022년 05월 13일 10시 2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11일 'OCIO 1000조 시대'를 주제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팍스넷뉴스 포럼에서 오태호 OCIO컨설팅 본부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 팍스넷뉴스

[팍스넷뉴스 정혜민 기자] 올해 4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 시행을 시작으로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시장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OCIO를 통해 기업의 퇴직연금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문이 열렸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운용업계는 고객들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략으로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팍스넷뉴스 주최로 열린 '2022 WM 포럼'에 참석한 오태호 삼성자산운용 OCIO컨설팅 본부장(사진)은 "원리금보장 상품에 묶여있는 퇴직연금 운용방식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 상태였다"며 "이번 법 개정을 통해 OCIO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장 상황에 발맞춘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의 골자는 ▲적립금운용위원회 설치 및 IPS 작성 의무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도입이다. 그동안 기업들이 손실 부담으로 퇴직연금을 DB형 원리금보장 상품으로 운용해왔지만 적립금운용위원회 설치로 운용 책임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자산배분을 통한 효율적인 퇴직연금 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도입으로 중소규모 기업의 퇴직연금제도 도입 활성화가 가능해지고, 대형 사업장과 소규모 사업장간의 퇴직연금 양극화 현상도 줄어들것으로 예상된다. 


오 본부장은 "그동안 기업들이 임금상승에 따른 퇴직급여 증가 영향으로 재무 위험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근퇴법 개정으로 그 부담이 최소화됐다"며 "OCIO는 안정성, 수익성, 투명성이 확보되어 있는 만큼 이에 퇴직연금 외부 운용에 대한 수요가 앞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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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팽창하는 OCIO 시장에서 실무진들이 미리 대응해야 할 전략 3가지를 언급했다. 먼저 OCIO를 하나의 상품이 아닌 '솔루션 제공'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국내 주식시장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아 OCIO 펀드 수익률이 하락하고 있는데, OCIO를 단순히 상품으로 인식하는 고객들은 수익률 하락에 실망하고 OCIO에 대한 신뢰를 잃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OCIO는 여러 단계의 프로세스를 거쳐 기업에게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과정을 고객들에게 이해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 본부장은 '컨설팅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그는 "미국에서는 컨설팅 기업이 시장의 '톱 플레이어(TOP PLAYER)'로 성장하고 있는데 이는 기업들이 초기부터 고객들과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면서 그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기 때문"이라며 고객 이해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했다. 고객의 투자 철학과 상황을 파악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것이 OCIO 운영의 중점이라는 의미다.


OCIO 시장 경쟁 심화에 대한 대응방안도 제시했다. 바로 차별화된 부가 서비스 제공이다. 오 본부장은 OCIO 시장에 대한 수요 증가로 관련 상품이 계속 출시되면서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오 본부장은 "현재 보수 차별화로 경쟁을 줄이는 방안이 있지만 이는 어렵다"며 "제도 변화에 대한 선제적 자문, 의결권 자문 등 차별화된 부가 서비스 제공을 통해 경쟁력을 갖춰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오 본부장은 앞으로 DB OCIO 그리고 중소기업퇴직연금이 조기에 안착해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한다면 업계 모두가 바라고 있는 기금형 퇴직연금제도 도입도 앞당겨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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