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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유입 ABL바이오, 유동성 압박 풀릴까
김새미 기자
2022.05.13 08:26:08
임상 1상 종료 시까지 사노피 선급금 반영…단기 마일스톤은 일시 반영
이 기사는 2022년 05월 12일 17시 2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새미 기자] 에이비엘바이오(ABL바이오)가 사노피로부터 받은 선급금(upfront) 중 일부를 올해 1분기부터 매출로 반영할 예정이다. 올해 기술이전 매출액이 최대 1540억원에 이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전망이다.


12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에이비엘바이오는 올해 1분기부터 사노피와 기술이전에 따른 선급금을 분할 인식하기로 했다. 분할 기간은 파킨슨병 항체치료제 'ABL301' 임상 1상 종료시까지다.


앞서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1월 글로벌 빅파마인 사노피와 최대 10억6000만 달러(약 1조2720억원) 규모의 ABL301의 기술이전·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중 선급금은 750만 달러(약 910억원)로 반환 의무가 없다. 때문에 이를 매출로 일시 반영할 수 있다. 하지만 에이비엘바이오는 사노피와의 계약에 따라 선급금을 계약 기간인 임상 1상을 종료할 때까지는 분할 인식하기로 했다.


반면 에이비엘바이오는 단기 마일스톤 540억원은 한번에 반영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단기마일스톤은 말 그대로 해당 분기의 실적이기 때문에 한 번에 매출로 인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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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마일스톤은 ABL301이 임상 1상에 진입하면 수령할 수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사노피가 공동위원회(Joint Committee)를 설립해 ABL301 임상 1상을 진행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연내 해당 임상 1상이 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존 기술이전 계약에 따른 마일스톤도 100억원 이상 유입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에 올해에만 기술이전으로 154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정대로 마일스톤을 모두 수령하면 에이비엘바이오의 기술이전 매출액은 전년(53억원) 대비 28.9배나 늘어난다. 다만 ABL301의 임상 1상 진입 시기와 종료 시기에 따라 실제로 올해 회계처리 되는 기술이전 매출은 이보다는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에이비엘바이오는 최근 사노피 기술이전 계약이 파기됐다는 루머가 돌면서 지난 10일 주가가 전일 대비 12.7%(3000원) 급락했다. 기술 반환으로 선급금이 수령되지 않아 1분기 실적도 좋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다.


이에 대해 에이비엘바이오관계자는 "나스닥 상장사인 아이맵(I-Mab)과 공동 개발중인 'ABL503', 'ABL111'은 미국 임상 1상 코호트(Cohort) 5 단계, 'ABL501'은 국내 임상 1상 코호트(Cohort) 4 단계를 진행 중"이라며 "모두 아무런 이슈 없이 순항 중"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나스닥 상장사인 콤패스 테라퓨틱스(Compass Therapeutics)에 기술이전 된 'ABL001'은 미국 임상 2상 시작을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추가적인 기술이전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에이비엘바이오의 기술수출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사노피로의 기술이전으로 그랩바디-B의 플랫폼이 검증된 만큼 추가적인 기술이전은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기타 주목할 만한 파이프라인으로는 'ABL103'과 'ABL105'가 있다"고 짚었다.


에이비엘바이오 관계자도 "다수의 글로벌 빅파마와 실사와 물질이전계약(MTA) 등을 포함해 추가적인 기술이전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퇴행성 뇌질환(CNS) 분야의 플랫폼 기술이전뿐 아니라 면역항암제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안에 흑자 전환이 이뤄질 것으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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