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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HMM, 분기 영업익 3조 돌파하나
양호연 기자
2022.05.12 15:36:56
1분기 환율 상승 여파 '한 몫'...6개 분기 연속 최대 실적 예상
사진제공/HMM

[딜사이트 양호연 기자] HMM의 분기 영업이익이 3조원을 돌파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HMM은 오는 13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그 전 5개 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왔다. 특히 지난 1분기 환율 상승 여파가 겹치며 HMM이 6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3조원을 돌파하는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HMM은 지난 2020년 1분기 적자를 기록한 이후 2분기부터 흑자로 돌아선 가운데 계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분기 처음 1조원을 가까스로 돌파하고 2분기 1조3889억원, 3분기에는 2조원 고지를 넘어선 2조2707억원, 4분기 2조6985억원까지 오름세를 탄 상황이다. 


HMM은 컨테이너선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71척의 컨테이너 선박을 운영하고 있다. 선복량 규모로는 국내 1위, 세계 8위에 해당하는 글로벌 컨테이너선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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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최근 HMM분석 보고서를 통해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 증가한 4조6800억원, 영업이익은 7% 늘어난 2조8800억원으로 예상했다. 피크아웃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음에도 불구하고 6개 분기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HMM의 매출에서 40% 넘게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미주항로의 운임은 오히려 예상보다 좋았다"며 "1분기 미주 서안의 평균운임은 전분기대비 18%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HMM은 유가 상승부담을 가격에 충분히 전가함으로써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2%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만 항만적체는 연말 쇼핑시즌 성수기를 피크로 완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1Q22 실적 전망

업계 안팎에선 HMM의 호실적은 해운업계 비수기인 1분기에 거둔 만큼 의미가 크다고 보는 분위기다. 또한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6일 4163.74을 기록하며 16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HMM이 주력하는 미주노선 운임이 크게 떨어지지 않은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한편 HMM은 100여 척의 다양한 선박으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해운 물류 기업으로, 2016년 유동성 위기 발발 이후 산업은행이 최대주주가 되면서 현대그룹 계열사에서 분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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