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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銀, 업계 유일 P2P 가상계좌 서비스 눈길
박관훈 기자
2022.05.16 08:09:07
김대웅 대표, 2019년 제도화 초기부터 공격적 행보
이 기사는 2022년 05월 13일 09시 5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관훈 기자] 웰컴저축은행이 업계에서 유일하게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 가상계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온투업 제도화 초기부터 공격적 행보를 보였던 김대웅 대표의 안목이 빛을 발하는 모습이다.


13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은 현재 금융위원회에 등록된 41개 P2P업체 가운데 7개사에 가상계좌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에 따르면 P2P업체는 외부 금융사를 통해 온라인연계투자자들의 예치금을 분리 보관해야 한다. 이를 위해 P2P업체는 금융사와 계약을 맺고, 계약을 맺은 금융사는 개별 투자자 명의의 가상계좌를 발급한다.


개별 투자자가 P2P업체를 통해 일반인 대출자에게 돈을 빌려줄 경우 자신의 명의로 된 가상계좌에 자금을 먼저 예치한 후 이 자금은 다시 대출 신청자에게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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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P2P의 외부금융기관 계좌 관리 시장은 웰컴저축은행을 포함해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 전북은행, 광주은행 등 5개 은행이 독식하고 있다. 이중 웰컴저축은행은 제공 업체수로는 전북은행(21개), NH농협은행(8개)에 이어 3번째며, 그 뒤를 신한은행(4개), 광주은행(1개)이 따르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으로부터 계좌를 제공받고 있는 P2P업체로는 △론포인트 △리딩플러스 △브이핀테크 △크로스파이낸스코리아 △펀다 △펀딩119 △프로핏 등이 있다. 이들 7개사가 진행한 누적대출금액은 7120억원에 달하며, 대출잔액은 1352억원으로 집계됐다.


웰컴저축은행은 P2P 제도화 초기부터 공격적 행보를 보여왔다.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는 지난 2019년 10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이 국회를 통과한 직후 P2P 플랫폼과의 상생의 길을 개척할 것이라고 강조했었다. 또한 당시 김대웅 대표는 다양한 P2P 플랫폼에 기관투자가로 참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그룹 계열사 중 IT금융결제 전문기업인 웰컴페이먼츠를 통해 웰컴저축은행의 안정적인 가상계좌 기반의 검증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P2P 핀테크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신뢰할 수 있는 금융기관을 통한 투자금 및 상환금 분리보관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앞으로도 국내 P2P 시장에서 가상계좌 서비스 제공은 기존 5개 금융사간의 각축이 유지될 전망된다. 상당수 시중은행들이 여전히 P2P 시장 참여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다. P2P가 제도화되던 초기에는 IBK기업은행, 수협은행도 참여했지만 계약 종료 후 모두 시장에서 철수한 상태다.


금융업계의 한 관계자는 "P2P는 향후 성장 가능성은 높지만 아직까지는 시장 규모가 작은데다 사고 위험에 대한 우려도 남아있는 상황"이라며 "금융사마다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에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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