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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신작으로 밀고 메타버스로 당기고
이규연 기자
2022.05.16 08:44:02
'TL' 비롯한 게임 7종 준비 중…메타버스와 인공지능 서비스 완성도 임박
이 기사는 2022년 05월 13일 16시 5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게임 'TL(쓰론 앤 리버티)'. (출처=엔씨소프트)

[팍스넷뉴스 이규연 기자] 엔씨소프트가 다수 신작을 내놓으며 성장동력을 가다듬는다. 대표 게임 '리니지W'에 NFT(대체불가토큰) 기술을 적용하고 메타버스 서비스를 준비하는 등 신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 'TL' 비롯한 신작 행렬


홍원준 엔씨소프트 CFO(최고재무책임자)는 13일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다음해까지 전체 게임 7종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구체적 타임라인을 모두 말할 수는 없지만 하반기에 공개될 미공개 신작이 2종 있는데 이것들은 다음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TL(쓰론 앤 리버티)' 외에 '프로젝트 E', '로켓(프로젝트 R)', '프로젝트 M', 'BSS' 등 신작을 발표했고 '아이온2' 등도 개발하고 있다. 이 신작들 중 연말에 나올 예정인 TL과 관련해서는 여름에 쇼케이스를 열어 정보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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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CFO는 "서구권에서 한국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가 의미 있는 성과를 내는 것이 TL의 목표"라며 "'페이 투 윈'이라는 우려사항을 '플레이 투 윈'으로 바꾸려 하고 BM(사업모델)도 기존과 다른 방향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4분기에 북미·유럽을 포함한 서구권 지역(제2권역)에도 리니지W를 출시한다. 지난해 11월 리니지W를 한국과 일본, 대만, 중동 등 12개 지역에 내놓은 데 이은 행보다. 더불어 블레이드앤소울2도 아시아 지역에 내놓을 채비를 갖추고 있다. 


더불어 리니지W의 제2권역 버전에는 NFT가 적용된다. 홍 CFO는 "일반적인 P2E(플레이 투 언) 모델이 아니기 때문에 NFT 적용을 어떻게 해야 게임 내 경제시스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신사업도 준비


엔씨소프트는 메타버스를 게임과 비게임 등 여러 콘텐츠가 내부적으로 이뤄지고 구현되는 플랫폼으로 정의했다. 현재 운영 중인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를 예시로 제시하면서 그보다 더욱 큰 메타버스를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홍 CFO는 "내부적으로 많이 진전되고 있어서 조만간 (메타버스를) 발표할 기회가 있을 것 같다"며 "게임과 메타버스의 연결이 돼야 할 것이 NFT를 비롯한 크립토이고 크립토가 연결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말했다.


다만 엔씨소프트가 P2E 게임을 만들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홍 CFO는 "크립토는 게임과 비게임 콘텐츠의 융합을 목표로 한다"며 "이용자가 메타버스에서 거주할 수 있는 니즈(필요성)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엔씨소프트는 게임이 아닌 분야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방식의 신사업도 확대할 뜻도 내비쳤다. 홍 CFO는 "올해부터는 인공지능에서 쌓은 기술력을 게임이 아닌 분야에 접목하려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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