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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0억원...몸값 3배로 '점핑'
설동협 기자
2022.05.13 19:20:15
쌍용차 몸값 1차 인수가액 대비, 재매각 흥행
이 기사는 2022년 05월 13일 19시 2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설동협 기자] 쌍용자동차의 재매각 공고가 흥행에 성공했다. 조건부 인수 예정자인 KG그룹으로부터 9000억원 가량의 몸값을 제시받으면서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조건부 인수 예정자로 KG그룹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쌍용차 매각주간사인 EY 한영회계법인은 앞서 ▲인수대금의 크기 ▲유상증자비율 및 요구 지분율 ▲ 인수 이후 운영자금 확보계획 ▲고용보장 기간 등에 중점을 두고 평가해 인수예정자를 선정할 것이란 방침을 세웠다.


특히 이번 조건부 인수 예정자 선정에 최대 고려 대상인 '자금력'면에서 KG그룹 컨소시엄이 경쟁 업체 대비 가장 우세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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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그룹 컨소시엄은 쌍용차의 인수대금으로 90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1차 우선협상자였던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인수대금(3048억원)대비 약 3배에 달하는 수치다. 또 다른 인수 후보 업체인 쌍방울그룹의 경우 약 8000억원을 적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관심은 최종 인수가액이다. 이번 조건부 입찰가액이 9000억원에 달하는 만큼, 공개입찰을 거칠 경우 최소 조단위의 딜이 성사될 것으로 점쳐진다. 


특히 쌍방울그룹이 공개입찰 참여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같은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스토킹호스 매각 공고가 흥행한 만큼, 경쟁 입찰에서 쌍용차의 몸값은 더 뛸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종 인수가액은 조단위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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