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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홀딩스, '골프 열풍' 타고 1Q 최대 매출
최재민 기자
2022.05.16 16:03:59
매출 증가 이끈 아쿠쉬네트...고정비 부담은 수익성 발목 잡아

[딜사이트 최재민 기자] 휠라홀딩스가 골프 브랜드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집행한 판매관리비가 수익 창출엔 발목을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휠라홀딩스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73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688억원을 올려 같은 기간 8.1%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순이익의 경우 1231억원을 기록, 이 기간 8.3% 줄었다.


휠라가 외형성장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골프 관련 자회사 아쿠쉬네트의 선전이 주요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골프 아이템이 시장의 화두로 떠올랐던 만큼 타이틀리스트, 풋조이 등 관련 브랜드를 보유한 아쿠쉬네트가 수혜를 입은 것이다. 실제 아쿠쉬네트의 올 1분기 매출액은 7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다.


다만 브랜드 마케팅 전략에 적극 나선 것은 고정비 부담으로 이어졌다. 실제 휠라홀딩스의 올 1분기 광고선전비와 지급수수료는 10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9%나 늘었다. 골프 패션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아쿠쉬네트 브랜드 강화 전략에 집중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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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업을 전개하는 휠라코리아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매출액은 1328억원, 영업이익은 25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1.4% 줄었다. 2월 말 발표했던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수익성이 떨어지는 국내 매장 비중을 줄이는 등의 채널 개편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휠라홀딩스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도 아쿠쉬네트의 호실적과 중장기 전략의 순조로운 스타트는 고무적"이라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글로벌 전략 실행을 본격화,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 강화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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