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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계속되는 침체에도 "괜찮다"?
최홍기 기자
2022.05.23 08:14:19
지난해 이어 올 1분기도 적자 지속 확대…체질개선 차원 R&D 비중 확대 결과 자신감
이 기사는 2022년 05월 17일 11시 4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최홍기 기자] 실적 침체의 늪에 빠진 제일약품이 회사정상화를 자신하고 있다. 당장의 수익성 제고를 위한 전략보다는 장기적 관점으로 접근하겠단 방침이다. 신약 R&D(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지만 이마저도 당장 실적에 반영되기 어렵다보니 '장수' 전문경영인 성석제 대표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일각에서는 승계 막바지에 접어든 오너 3세 한상철 제일약품 부사장의 경영능력에도 흠집이 생길 수 있단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제일약품은 올 1분기 연결 영업손실 35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8억)보다 적자폭이 확대됐다. 순손실도 44억원으로 같은 기간 18억원 늘어났다. 그나마 위안거리는 올 1분기 1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 늘었단 점이다.


매출 증가에도 수익성이 악화된 것은 연구개발에 따른 투자비가 대폭 늘어난 가운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캐시카우 역할을 해오던 의약품사업부문마저 적자를 낸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제일약품은 지난해부터 연구개발비 확대 및 새로운 파이프라인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5년간 연구개발비만 봐도 2018년 259억원 2019년 232억원, 2020년 243억원, 2021년 390억원, 올 1분기 130억원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다. 이 덕분에 2020년 7개였던 신약 파이프라인도 지난해 10개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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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해당 신약이 상용화된다는 보장도 없을 뿐더러, 가장 앞서 상용화 단계를 밟고 있는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JP-1366마저 국내 3상에 머물러 있다는 점이다. 짧아도 내후년은 돼야 신약을 통해 실적을 만들 수 있는 상황인 셈이다.


다만 제일약품은 계획된 적자라며 실적 개선을 자신하고 있다.


성석제 대표는 올 3월 주주총회서 "지난해 매출 7016억 원을 기록하며 매출 7000억 원 시대를 열었다"며 "올 한해도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이며, 선택과 집중 그리고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극복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일약품 관계자도 "최근 체질개선을 위한 연구개발비를 확대한 데 따른 계획된 적자"라며 "이외 수익성 제고를 위한 단기간내의 추가적인 전략보다는 장기적인 전략으로 접근하고 있다. 올 상반기 실적개선에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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