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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화물 효과 '톡톡'...1분기 실적 '역대급'
양호연 기자
2022.05.16 20:54:04
매출 1조1466억, 영업익 1769억…"시장 상황 탄력 대응"
아시아나항공 A350

[팍스넷뉴스 양호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화물 사업 호조로 호실적을 올렸다.


아시아나항공은 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 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 1조1466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69억원, 364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측은 화물 사업 호조를 실적 상승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사측에 따르면 올 1분기 매출액(별도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46.4%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은 최근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며, 1분기 기준으로는 최대 실적이다. 


2022년 1분기 실적(별도 기준), (단위 : 억원)

1분기 화물 사업 매출은 88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난 수준이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개조 화물 전용 여객기를 포함한 화물기의 가동률 극대화 ▲러시아 영공 우회 및 경유지 조정 등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통한 유럽 노선 공급 유지 ▲장기 전세기 계약을 통한 사전 수요 확보에 집중했다. 이에 따라 화물 운송 수요가 높은 미주, 동남아, 유럽 노선의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 35%, 2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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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2012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국내선 운항 확대 및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운영 ▲중국, 베트남, 인도, 스페인 등 기업 수요 전세기 유치 ▲사이판, 싱가포르 트래블버블 지역 운항 확대 등을 추진했다는 입장이다. 국내 여객과 국제 여객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 112%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정부의 해외 입국자 자가 격리 해제 이후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국제선 운항을 늘리고 로마, 파리, 바르셀로나, 이스탄불 등의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호조를 보이는 화물 사업 뿐 만아니라 여객 사업도 시장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수익성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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