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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이노베이션펀드, 3000억까지 덩치 키운다
최양해 기자
2022.05.17 13:30:21
재원 소진 속도 고려해 연말까지 700억 증액 추진
이 기사는 2022년 05월 17일 10시 0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최양해 기자] 스틱벤처스(이하 스틱)가 지난달 2322억원 규모로 결성한 '스틱이노베이션펀드'의 약정총액 규모를 또 한 번 증액한다. 연말까지 멀티 클로징(추가 증액)을 거쳐 3000억원 규모로 펀드 사이즈를 키우는 게 목표다.

17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스틱은 최근 이노베이션펀드의 멀티 클로징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500억원가량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이노베이션펀드는 지난 3월 29일 2122억원 규모로 첫 출범했다. 결성 일주일 뒤 200억원을 추가 매칭(matching)해 약정총액을 2322억원으로 불렸고, 올 하반기까지 최대 2500억원 규모로 멀티 클로징 하겠단 계획 아래 추가 자금을 모집해왔다.


그러다 최근 펀드 증액 규모를 3000억원까지 늘리는 쪽으로 선회했다. 투자재원 소진 속도와 드라이파우더(미소진 자금) 등을 고려해 연말까지 총 700억원의 실탄을 추가 확보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노베이션펀드는 스틱이 국민연금과 모태펀드 자금을 주축으로 결성한 벤처펀드다. 국민연금이 800억원, 모태펀드가 500억원을 출자한 앵커LP(주요 출자자)다. 여기에 모회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100억원을 대는 등 다수의 민간 LP들이 참여했다. 스틱은 운용사 출자금(GP 커밋)으로 70억원을 부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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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운용에는 하우스 핵심인력이 대거 참여한다. 투자심사역 12명 중 절반인 6명을 운용인력으로 배치했다. 바이오, 딥테크,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풍부한 트랙레코드(track record)를 갖춘 인물들이다.


스틱은 현재 연기금, 공제회 등 주요 LP를 대상으로 추가 자금 모집에 들어갔다. 업계에선 이노베이션펀드의 주목적 투자 대상과 출자자 구성 등을 고려하면 스틱의 펀드레이징 작업이 비교적 순조로울 것으로 보고 있다.


벤처투자 업계 관계자는 "이노베이션펀드는 국민연금과 모태펀드를 주요 출자자로 확보한 데다 주목적 투자 대상도 플랫폼, 바이오·헬스케어, AI 등 혁신 성장 분야"라며 "하우스 핵심인력이 펀드 운용에 대거 참여하고 약정총액 규모가 큰 원펀드(One-Fund) 성격을 띤다는 점도 출자자들의 선호도를 높이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스틱은 이노베이션펀드 증액과 동시에 본격적인 투자에도 시동을 걸 계획이다. 이달 중순 바이오벤처 한곳을 포트폴리오에 담으며 마수걸이 투자를 단행했다. 투자처는 다중표적 치료제 개발사인 '원진바이오테크놀로지'로 40억원을 납입했다. 스틱은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시리즈A·B 단계에서 성장 가능성을 보인 유망 기업을 적극 발굴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노베이션펀드가 계획대로 3000억원 규모로 증액될 경우, 스틱의 벤처펀드 운용자산(AUM)은 7000억원을 넘어서게 된다. 이 경우 2025년까지 운용자산 1조원 대열에 합류하겠다는 회사의 중장기 목표에도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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