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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미래에셋운용, 비결은 '전략배분'
범찬희 기자
2022.05.20 08:00:21
②자본수익·기본수익 등 4개 전략 앞세운 시그니쳐 TDF 갖춰
이 기사는 2022년 05월 19일 08시 4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순자산 기준 TDF 톱10 / 한국펀드평가

[팍스넷뉴스 범찬희 기자] TDF 시장 점유율 45%로 업계 최강자에 오른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비결에 업계 이목이 쏠린다. 단순히 국내에 TDF(타깃데이트펀드)를 처음으로 도입한 '원조 운용사'라는 배경을 넘어 '운용전략'에 초점을 맞춘 미래에셋운용만의 차별점이 주목받고 있다.


18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미래에셋운용의 TDF 순자산 규모(16일 기준)는 4조8273억원으로 전체 TDF 시장(10조6558억원)의 45.3%를 차지하고 있다. 19.8%(2조1134억원)의 점유율로 2위에 올라있는 삼성자산운용과 상당한 차이다. 업계에서 미래에셋운용이 국내 TDF 최강자로 불리는 배경이다.


펀드별 순자산에서도 미래에셋운용이 상위권을 석권하고 있다. 순자산 규모가 큰 TDF '톱10' 가운데 6개가 미래에셋운용의 것이다. 2017년 3월에 설정된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25'가 1조2444억원(패밀리펀드 합산)으로 국내에 출시된 TDF 중 가장 큰 덩치를 자랑한다. 2위부터 5위도 미래에셋운용의 TDF 시리즈다. ▲미래에셋전략배분2045(7560억원) ▲미래에셋전략배분2030(6979억원) ▲미래에셋전략배분2035(5465억원) ▲미래에셋전략배분솔루션(4805억원) 순이다. 또한 3614억원의 순자산이 몰린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40이 7위에 랭크돼 있다.


퇴직연금 펀드의 대표주자격인 TDF를 최초로 도입한 하우스에 걸 맞는 지위를 누리고 있는 셈이다. 실제 국내에 TDF가 소개된 건 미래에셋운용을 통해서다. 지난 2011년 6월, 미래에셋운용이 선보인 라이프사이클 펀드(현 미래에셋자산배분2040)가 국내 1호 TDF다. 좀처럼 후발주자가 나타나지 않은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라이프사이클 펀드가 출시되고 3년이 흐른 2014년 9월에서야 하나UBS자산운용이 TDF를 내놓았다. 이 기간 미래에셋운용은 독무대나 다름없는 시장에서 퇴직연금 펀드의 개척자로 명성을 차곡차곡 쌓아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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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선점과 더불어 미래에셋운용만의 차별화 된 전략도 리딩 운용사가 될 수 있었던 비결로 꼽힌다. 미래에셋운용은 빈티지별(2025년~2050년)로 '자산배분'(6종)과 '전략배분'(7종)으로 카테고리를 나눠 TDF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미래에셋자산배분2040과 함께 미래에셋전략배분2040을 두고 있는 식이다. 이중 자산배분형은 투자자가 사회활동을 왕성하게 할 시기에는 위험자산인 주식 비중을 높이고, 은퇴시점이 다가오면 안전자산인 채권 투자를 늘리는 일반적인 TDF에 해당한다.


이와 달리 전략배분형은 미래에셋운용만이 보유한 시그니처다. 글라이드패스(Glide path) 기준을 '자산(주식·채권)'이 아닌 '운용전략'에 맞춘 것이 핵심이다. 운용초기에는 투자자산의 가격 상승을 노리는 '자본수익 전략' 위주의 공격적인 운용을 하며, 후반기로 갈수록 시중금리 정도의 수익만을 노리는 '기본수익 전략'을 구사한다. 이러한 코어 전략과 별도로 이자, 배당, 분배금 등 캐시플로우를 확보할 수 있는 '멀티인컴전략'과 롱숏 전략(동시 매도·매수)이 가미 된 '시장중립형전략'이 병행된다.


총 7개의 전략배분형은 미래에셋운용 전체 TDF 순자산의 87%(4조2026억원)를 차지할 만큼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전략배분형과 자산배분형은 이를 운용하는 조직이 다르다. 자산배분형은 멀티전략투자부문 휘하에 있는 멀티에셋리서치본부에서 담당하고 있는 반면, 전략배분형은 자산배분부문 산하의 TDF운용팀에서 맡고 있다. 자산배분부문은 '미래에셋맨'인 이헌복 부사장이 이끌고 있다. 지난 2000년 미래에셋운용에 입사해 싱가폴 법인(2004년 11월~2008년 3월)과 홍콩법인(2010년 4월~2012년 9월)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이 부사장은 미래에셋운용에서만 22년째 재직 중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자사는 TDF를 운용함에 있어 글라이드 패스를 자체 설계해 적용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독자 운용해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기대수익과 위험을 함께 살필 수 있다"면서 "아울러 고객의 평안한 노후를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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