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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고정형 주담대 인하 '눈길'···선택폭 확대
배지원 기자
2022.05.19 08:29:44
0.4%p 인하…변동형·고정혼합형 금리 격차 좁혀져

[팍스넷뉴스 배지원 기자]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가 지난 4월 기준으로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은행들이 취급하는 주택담부대출 금리도 이를 반영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우리은행은 주담대 5년 변동금리(고정형) 상품의 금리를 인하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변동형보다 금리가 높은 점을 고려해 안정적인 고정형 상품의 선택폭을 넓히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우리은행

1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4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월(1.72%)보다 0.12%포인트 높은 1.84%로 집계됐다. 2019년 5월(1.85%) 이후 2년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시중은행들은 지난 17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4월 코픽스 금리 수준을 반영했다. KB국민은행의 경우 주담대 신규코픽스 기준 변동금리가 3.42∼4.92%에서 3.54∼5.04%로 높아졌다. 농협의 주담대 신규코픽스 기준 변동금리도 3.17∼4.37%에서 3.29∼4.49%로, 우리은행의 주담대 신규코픽스 기준 변동금리 범위 역시 3.68∼4.89%에서 3.80∼5.01%로 상하단이 0.12%포인트씩 상향됐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일 단위로 코픽스를 반영해 금리 상승 폭이 약간 다르게 적용됐는데, 신한은행의 경우 신규코픽스 연동 주담대 금리가 3.54∼4.59%→3.58∼4.60%로, 하나은행은 3.812∼5.112→3.836%∼5.136%로 소폭 올랐다.


우리은행도 주담대 변동금리의 상하단을 0.12%포인트씩 상향했지만, 최근 주택담보대출 5년 변동금리 상품 금리를 일괄적으로 0.4%포인트 내려 눈길을 끈다. 이 5년 변동금리 상품은 대출금리 고정 기간이 가장 길어 은행에서는 사실상 '고정형 금리상품'으로 분류한다. 해당 상품의 금리가 모두 0.4%포인트 낮아지면서 신규코픽스(6개월)에 연동하는 변동금리 상품과의 금리 차가 크게 좁혀졌다. 대출 희망자들에게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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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의 대표 아파트담보대출 상품인 '우리아파트론' 5년 변동금리 상품은 이날 최저금리 기준으로 연 3.87%에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의 금리 인하 직전인 지난 11일 우리아파트론의 5년 변동금리 4.64%(최저금리)에 비해 0.77%포인트 낮아졌다.


금리 인상기에 고정형을 선택하고 싶어도 변동형에 비해 금리가 높아서 선택하기 어려웠던 경우에 5년 변동금리 상품이 대안이 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5년 변동금리는 은행채 5년물에 연동해 5년간 금리가 고정된 후 5년마다 금리가 변한다.


5년간 고정금리를 적용한 후 6개월마다 코픽스 금리에 연동하는 고정혼합형보다 사실상 더 '고정금리'에 가깝다. 이날 아파트론 기준 고정혼합형 금리(4.29%)보다 0.42%포인트 낮기도 해 고정혼합형보다 금리 경쟁력도 더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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