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삼성증권
지더블유바이텍, 에스엔피제네틱스 지배력 강화
한경석 기자
2022.05.23 08:00:23
제3자 배정 유증 참여, 지분율 80%로 확대…"CMO 집중"
이 기사는 2022년 05월 20일 15시 2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노경록 에스엔피제네틱스 대표이사. 지더블유바이텍 제공.

[팍스넷뉴스 한경석 기자] 지더블유바이텍이 코넥스 상장 바이오 기업 에스엔피제네틱스의 지분율을 80%까지 끌어올리며 지배력 강화에 나섰다. 바이오 사업 가운데 삼성·SK·롯데 등 대기업들이 뛰어든 CMO(위탁생산)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더블유바이텍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에스엔피제네틱스 주식 140만8450주를 취득했다. 취득 금액은 100억원 가량이다. 


앞서 지더블유바이텍은 지난 2월 94억4100만원을 들여 에스엔피제네틱스 주식 74만2155주를 취득, 지분율을 40% 이상 끌어올린 바 있다. 이어 4월 에스엔피제네틱스 주식 37만5943주를 추가 취득해 지분율을 68.42%로 늘렸고, 이달 19일 140만8450주를 추가 취득함에 따라 총 보유 주식 수는 293만7732주(지분율 80.63%)에 달한다.


이번 지분 확대에 지더블유바이텍 관계자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에스엔피제네틱스에서 준비하는 mRNA(메신저리보핵산) 기반의 CMO 사업에 필요한 사업자금을 조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약 300평 부지로 비임상시료 제조를 위한 1연구소를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 마련하기 위해 공사 중"이라며 "GMP(품질관리기준) 공장용지도 확보 중이고, 올해 4분기 완공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more
롯데, 5년간 37조 투자한다 이수앱지스, 러 코로나백신 CMO 대신 CDMO 확장 씨티씨바이오, 경영권 변동 후 사업효율화 박차 휴온스글로벌 '스푸트니크V' CMO 사업 중단

지더블유바이텍은 자회사 에스엔피제네틱스를 통해 본격적으로 CMO 사업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동탄 1연구소에 그치지 않고, 충북 청주시에 2연구소를 세울 계획에 있다. 구체적으로 오송 생명과학 2단지에 약 4300평의 대지를 마련하고, 백신과 의약품의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한다. 해당 시설은 유전자치료제(siRNA, mRNA) 및 mRNA 백신 생산에 필수적인 '리피드 나노파티클(Lipid NanoParticle, LNP)'이라는 전달 물질을 만들기 위한 시설로 활용되며, 2024년 완공 후 2025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지더블유바이텍은 1994년 CDMA 중계기 업체 '도원텔레콤'으로 설립돼 199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회사다. 이후 주요 사업을 변경해 연구용 항체 제조와 판매, 항체개발 등을 주력으로 하는 바이오사업 부문과 생명공학 관련 과학기기와 소모품을 공급하는 과학기기사업 부문으로 구분해 사업을 영위 중이다.


지더블유바이텍은 올 1분기 매출은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143억원)보다 16% 가량 감소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12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영업적자 6억원)보다 2배로 늘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2년 연속으로 500억원대의 연매출을 기록했다. 2020년 영업이익 3100만원을 기록해 적자는 면했지만, 지난해에는 18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지더블유바이텍은 에스엔피제네틱스뿐만 아니라 엔파티클에 지분 투자를 진행하고 유전자 치료제 및 백신 위탁 생산을 위한 공동 사업 협약을 맺었다. 엔파티클은 미세유체역학기술을 적용한 입자 양산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지더블유바이텍이 구축할 GMP 규격 생산시설에 엔파티클의 MF(미세유체역학기술을 이용한 생산)장비를 설치 공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지더블유바이텍 관계자는 "엔파티클과의 협약으로 LNP 생산을 위한 CMO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뉴스알람
농협은행 주식회사
Infographic News
2021년 월별 회사채 만기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