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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발목 잡은 오너 리스크
노우진 기자
2022.05.23 08:24:32
잇단 CEO 논란, 테슬라 주가 악재 작용
이 기사는 2022년 05월 23일 08시 2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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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일론 머스크 트위터 캡쳐

💬무슨 일이지?


[딜사이트 노우진 기자] 테슬라의 오너 리스크가 또다시 불거졌습니다. 이번에는 일론 머스크 CEO의 성추행 의혹이 걸림돌로 작용했습니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은 19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가 자신이 운영하는 항공우주회사 스페이스X 승무원에게 성추행 합의금으로 25만 달러를 지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2016년 머스크는 스페이스X의 법인 여객기에서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던 승무원에게 전신 마사지를 해달라고 요구했으며, 이 과정에서 신체 접촉을 비롯한 성추행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승무원은 당시 사건 후 근무 일수가 줄어드는 등 불이익을 받았다며 이의를 제기했고, 이 사건에 대해 함구한다는 조건으로 2018년 합의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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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당시 이야기를 전해 들었던 승무원의 친구가 폭로하며 알려졌습니다. 머스크는 이에 대해 "이야기가 부풀려졌으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정했습니다. 이어 "나에 대한 여론을 악화시키기 위한 정치적 동기가 있을 것"이라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그래서?


최근 대두된 '머스크 리스크'는 테슬라의 주가 걸림돌로 작용해왔습니다.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기 전에도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와 관련해 불명확한 행보를 보이며 잡음을 키웠고, 이전에는 현실 정치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로이터 등 외신은 머스크의 정치적 발언과 성희롱 의혹 등이 머스크 본인과 테슬라의 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테슬라 강세론자로 알려진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비행기가 뇌우를 만난 상황에서 조종사는 넷플릭스 쇼를 보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어요.


💬주가는 어때?


테슬라 주가는 20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6.42% 급락한 663.90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연초 1200달러 안팎을 기록하던 주가가 '육백슬라'로 주저앉은 겁니다. 테슬라 주가의 700달러 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입니다. 


다만 월스트리트 일각에서는 오너 리스크에 대해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가이드하우스 인사이트의 샘 아부엘사미드 애널리스트는 "(머스크의 성비위 의혹이) 홍보적인 관점에서 사람들의 주목을 끌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테슬라 투자사인 거버 가와사키의 로스 거버 CEO는 "많은 고객들이 머스크의 발언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머스크의 차는 계속 구매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친환경이라는) 테슬라의 사명이 분명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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