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삼성증권
SK에코플랜트, 올해 환경사업 매출 5300억 전망
김호연 기자
2022.05.25 08:41:40
1Q 1171억, 인수한 폐기물업체 실적 반영
이 기사는 2022년 05월 23일 16시 5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에코플랜트 수송 사옥. 사진제공=SK에코플랜트

[팍스넷뉴스 김호연 기자] SK에코플랜트의 올해 1분기 환경사업 매출이 전체 매출액 감소에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사업부문 매출액은 이미 지난해 매출액의 절반에 육박할 정도다. 부채비율도 전년 대비 200%p 이상 줄이며 내년 예정된 기업공개(IPO) 준비 작업이 순항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SK에코플랜트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2706억원으로 전년동기(1조5536억원) 대비 18.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62억원으로 855억원에서 46% 줄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일부 국내외 프로젝트 종료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는 게 SK에코플랜트의 설명이다.


당기순이익은 6770억원으로 전년동기(559억원) 대비 1111.46% 증가했다. 올해 초 사업부문 일부를 물적분할해 SK에코엔지니어링으로 승계하고 이 회사의 지분 50.001%를 이음프라이빗에쿼티(이음PE)에 매각하면서 중단영업이익 6317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환경·에너지사업, 3개월만에 작년 매출액의 절반 달성

관련기사 more
SK에코플랜트, 美 배터리공장 건설사업 1000억 보증 SK에코플랜트, 건설 '줄이고' 정비사업 수주 '늘리고' SK에코플랜트, SOFC 최초 열공급형 발전소 준공 SK에코플랜트, EMK 실사 불참한 이유는

SK에코플랜트의 환경·에너지사업은 회사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회사의 올해 1분기 환경사업 매출액은 1171억원, 에너지사업 매출액은 165억원이다. 매출이익은 각각 209억원, 16억원을 기록했다.


이들 사업의 매출액 성장세는 1분기임에도 회사가 지난해 운영관리수익으로 인식한 환경·에너지사업 매출액(2845억원)의 46.96%를 차지할 정도로 가파르다. 1분기 실적을 토대로 단순 계산할 경우 환경·에너지사업 매출액은 5346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환경사업 호실적은 SK에코플랜트가 그동안 볼트온(Bolt-On) 전략으로 인수한 폐기물업체들의 실적을 올해부터 본격 반영했기 때문이다. 회사는 2020년 국내 초대형 환경플랫폼 기업인 환경시설관리(옛 EMC홀딩스) 등을 인수했고 지난해에는 대원그린에너지 등 6개 업체의 지분을 인수하며 외형을 확장 중이다.


올해는 충북 진천군 내 위치한 산업단지 중 한 곳에 폐기물 매립장을 건설하기 위한 검토를 진행 중이다. 폐기물 매립장 건설이 무산될 경우를 대비해 업계 2위 EMK 인수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사업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올해 초 전기·전자 폐기물(E-폐기물) 전문기업인 테스(TES Envirocorp Pte. Ltd)를 약 10억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지붕태양광사업, 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 전력공급시설을 구축하며 친환경·에너지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올해 중반 이후부터 신규 SK하이닉스 프로젝트와 수소 연료전지 수주 물량이 반영될 예정"이라며 "삼강엠앤티와 테스(TES)의 인수 절차도 마무리돼 자회사 실적에 반영되는 등 실적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에코플랜트의 올해 1분기 사업부문별 요약실적. 사진제공=SK에코플랜트

◆부채비율 573%→362%…"올해 말 300% 초반대 목표"


SK에코플랜트는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IPO를 준비 중이다. 재무안전성 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자금을 확보하며 부채비율도 낮추고 있다.


올해 1분기 SK에코플랜트는 사업 확장을 계속하면서 부채총계가 6조9082억원에서 7조128억원으로 1.51% 증가했다. 부채가 증가했지만 자본총계도 1조2058억원에서 1조9351억원으로 60.49% 증가하면서 부채비율을 지난해 말 573%에서 올해 1분기 362%로 200%p 이상 줄일 수 있었다.


부채비율 개선은 다양한 루트로 자금을 조달한 덕분이다. SK에코엔지니어링의 상환전환우선주(지분 50.01%, 4500억원) 매각과 이로 인한 중단영업이익 반영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외에도 올해 2분기 추가적인 자본 확충을 위해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로 60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와 400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을 추진 중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올해 말 부채비율을 300% 초반대로 떨어뜨리는 게 목표"라며 "과감한 포트폴리오 전환으로 부채비율이 일시적으로 상승했지만 추가적인 자본 확충을 통해 재무안전성을 꾸준히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IPO 추진을 위해 대표 주관사 3곳(NH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증권, 씨티그룹글로벌 마켓증권)과 공동주관사 2곳(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했다.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IPO를 추진하고 있으며 예상 몸값은 10조원이 거론되고 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뉴스알람
2022 팍스넷뉴스 제약바이오 포럼
Infographic News
ESG채권 발행 추세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