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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동서, 1Q 실적 호조…자체개발사업 효과
박성준 기자
2022.05.26 08:40:05
준공 앞둔 안양비즈타워·고양덕은 주상복합 등 대형 사업장 매출 인식
이 기사는 2022년 05월 24일 15시 3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덕은 DMC 아이에스비즈타워 센트럴 조감도 / 사진=아이에스동서

[딜사이트 박성준 기자] 아이에스동서가 자체 개발사업과 친환경 사업의 확대로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에스동서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899억원, 영업이익 111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90.2%, 177.2% 각각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43억원에서 822억원으로 늘어 증가률이 474.8%에 달했다.


아이에스동서의 1분기 실적 호조에는 우선 자체개발사업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자체개발사업은 사업시행자인 토지 소유자가 사업기획과 건설 및 자금조달까지 모두 맡아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자금력이 있는 대형건설사의 경우 자체개발사업을 통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하지만 사업에 실패할 경우 대규모 손실을 떠안기도 한다. 통상 도급공사에 비해 자체공사의 수익률은 4~5배 높은 편이다.


아이에스동서의 사업 포트폴리오 중 건설부문은 도급공사 및 자체공사(자체개발사업에서 시공부문)로 이뤄졌다. 올해 1분기 아이에스동서의 자체공사 비중은 71%(3227억원)다. 나머지 29%(1295억원)는 도급공사다. 전체 건설매출은 454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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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동서의 자체공사 비중은 매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연간 자체공사 비중은 66%였으며 2020년에는 61%였다. 연 5%포인트씩 늘어난 셈이다. 매출자체도 늘어나고 있다. 2020년 아이에스동서의 자체공사 매출은 5163억원이었으며, 지난해에는 7397억원으로 늘었다. 올해는 1분기에만 자체공사 매출이 3227억원에 달해 남은 사업현장의 인도기준 매출과 신축 공사현장까지 합산하면 지난해의 기록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번 1분기 자체공사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사업은 안양 아이에스비즈타워 신축공사다. 이 건물은 2019년 3월 착공해 올해 1월 완공했다. 수주총액은 4758억원이다. 안양 아이에스비즈타워는 1분기 52%의 입주율을 보이며 1972억원의 매출이 아이에스동서의 실적에 반영됐다. 


오는 7월 완공을 앞둔 고양·덕은지구 에일린의 뜰 주상복합도 자체 공사다. 수주총액은 1404억원에 달한다. 현재 공정률은 84.72%다. 고양·덕은지구 주상복합이 완공되면 3분기 자체공사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경주시 용강동 공동주택 신축공사(수추총액 3610억원)와 울산 덕하지구 B1BL 공동주택 신축공사(수주총액 3905억원)는 수주 총액이 3500억원이 넘지만 1분기 기준 진행률이 절반에도 도달하지 못했다. 이는 향후 시공 과정에서 반영될 매출이 3000억원 이상이란 것을 의미한다. 


비건설 부문인 환경사업도 1분기 실적 향상에 힘을 보탰다. 최근 원자재 인플레 등 건설사업의 수익성이 악화했지만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가진 아이에스동서 입장에서는 실적 방어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셈이다. 


아이에스동서의 환경부문은 올해 1분기 97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난해 1분기(537억원)보다 80.6%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올해 1분기 10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95억원) 대비 6.3% 늘어났다.


아이에스동서는 최근 건설 폐기물 사업에 이어 금속 폐기물 재활용 사업에도 손을 뻗쳤다. 금속 폐기물 재활용 사업의 자금 조달을 위해 지난달 말 녹색채권 250억원을 발행하기도 했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건자재 가격 상승 압박으로 원가 부담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이 같은 자체현장 입주에 따른 실적 개선은 경쟁사와 대조되는 부분"이라며 "2분기에 안양 아이에스 비즈타워 잔여 매출 1400억원을 인식할 예정이고, 3분기에는 고양덕은 DMC 에일린의 뜰 1400억원을 인도기준으로 매출 인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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