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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설비투자'로 퀸텀점프 나선 한세실업
박성민 기자
2022.05.26 08:35:16
베트남·미얀마 원단 공장 확대···수요 증가에 선제적 대비
이 기사는 2022년 05월 24일 17시 1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박성민 기자] 한세실업이 1분기 설비투자를 단행하면서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소비 회복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나섰다. 기존 핵심 사업은 강화하고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시장은 한세실업이 올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성적표를 받아든 가운데 이번 투자가 성장을 촉발시킬 촉매제가 될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세실업은 올해 1분기 원단 생산 목적의 자회사 칼라앤터치에 30억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칼라앤터치 베트남법인(C&T) 3공장에 설비투자 자금을 추가 지원한 것. C&T 3공장은 한세실업의 한발 빠른 움직임으로 지난해 착공에 들어갔으며 2023년 5월 가동 예정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원단 사업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까닭이다. 칼라앤터치는 5년 연속 매출 성장세를 달성했고, 지난해에만 영업이익(85억원)이 119.6% 성장할 정도로 알짜배기 자회사로 자리매김했다.


한세실업은 미얀마 법인인 HANSAE BAGO에도 37억원을 증자했다. HANSAE BAGO는 해당 자금으로 원단 공장을 인수할 계획이다.  한세실업은 HANSAE BAGO 외에도 미얀마에 2곳의 법인을 두고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에서 성장세를 달리고 있다. 이번 원단 공장 인수를 통해 원단-원제품까지 아우르는 수직적 생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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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이 올 들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는 이유는 베트남 락다운 등으로 지난해 이연됐던 매출이 올해 1분기에 발생하면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실제 한세실업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812억원으로 54,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90억원으로 66.1% 늘었다.


이런 가운데 고가 제품인 아웃도어·스포츠 바이어(Columbia, Alo 등)가 유입되고, 코로나19로 경쟁사들이 구조조정 되면서 수주량이 늘어난 것도 생산설비를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미얀마의 경우 유럽연합(EU)에 무관세로 수출할 수 있다는 점도 투자를 늘리고 있는 이유다.

패션업계 한 관계자는 "김익환 한세실업 대표가 원단사업을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아낌 없는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베트남과 미얀마 등 동남아에서 물류망이 회복됨에 따라 지속성장 가능한 발판 마련이 필요하다 판단해 공격적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한세실업이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현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에도 전방 바이어의 지속적인 재고 확충 수요로 15% 이상의 오더 증가세가 예상된다"며 "지속적인 생산 capa 증설과 중미 원단생산법인 설립을 통한 수직계열화 확대로 실적 가시성을 높일 계획이다"고 전망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도 "베트남 정상화와 원단 사업 확장 효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전망이다. 미얀마 신규 공장 가동 등 생산지 다변화 또한 매력적이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한세실업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정상조업이 어려웠던 베트남과 미얀마 법인들이 올 들어 전 세계적으로 방역 규제 해제에 맞춰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설비 확대를 통한 더 많은 물량을 수주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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