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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세 '자주', 온라인 볼륨 키운다
엄주연 기자
2022.05.26 08:35:39
지난해 매출 2700억원으로 성장 지속…하반기 온라인 채널 강화 목표
이 기사는 2022년 05월 24일 17시 2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딜사이트 엄주연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가 온라인 강화를 위한 채비로 분주하다.  비대면 소비 확산에 발맞춰 하반기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고 고객 접점을 넓혀나가겠다는 전략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자주사업부문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2700억원으로 추정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부문별 매출을 따로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해당 사업부는 매년 두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로라면 올해 매출 역시 2900억원을 넘어설 것이란 관측이다. 


자주사업부문이 이처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유통망 다각화 전략 덕분이다. 자주는 2012년 이마트 내 생활용품 브랜드 '자연주의'를 전면 리뉴얼해 재탄생한 브랜드다. 당시 패션사업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화장품에 이어 생활용품으로 사업을 다각화한 것이다.


이후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주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외형을 키웠다. 백화점과 마트, 복합쇼핑몰을 포함한 오프라인 매장 수는 2017년 160개에 불과했지만 2018년 166개에서 2019년 174개, 2020년 216개로 꾸준히 늘어났다. 지난해 매장 수는 240개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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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한 홈퍼니싱 시장의 인기도 자주의 성장을 이끌었다. 홈퍼니싱이란 가구나 조명·침구·인테리어 소품 등을 활용해 집안을 꾸미는 것을 뜻한다. 국내 홈퍼니싱 시장은 2008년 7조원에 불과했으나 2023년 18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자주의 오프라인 매장 수는 올해 1분기 기준으로 241개로 집계된다"면서 "백화점과 복합 쇼핑몰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유통망을 중심으로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자주의 올해 목표는 온라인 사업 강화다. 비대면과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젊은 세대가 자주의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만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 외에도 다양한 제휴몰을 통해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마케팅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자주사업부문이 온라인 사업 강화에 나선 것은 고객 확보 차원도 있지만 경쟁사를 의식한 행보로도 풀이된다. 자주와 함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대표주자였던 무인양품이 최근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무인양품은 아직 적자 상태지만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홈퍼니싱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선두업체 간 온·오프라인 경쟁도 본격화될 것"이라며 "대형 이커머스와 신규 플랫폼에 적극 입점하면서 온라인 매출액을 끌어올리는 것도 경쟁력 확보 차원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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