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성준 기자] 올해로 창립 75주년을 맞이한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NFT(대체 불가 토큰)를 발행한다.

현대건설은 샌드박스네트워크와의 협업을 통해 창립기념 NFT 750개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NFT에는 창립 75주년을 기념하는 이미지와 메타토이드래곤즈의 콜라보로 현대건설이 메타버스 공간으로 입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현대건설 창립 75주년 기념 NFT는 골드, 실버, 브론즈 3개의 레어리티(Rarity)로 나눠 발행한다. 보유고객에게는 추후 발표할 현대건설 NFT 로드맵 관련 혜택을 제공할 것이다. 관련 내용은 현대건설 창립기념 NFT 전용 홈페이지에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창립 75주년 기념 NFT 발행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NFT 시장에 진입함으로써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변화와 시도를 통해 젊고 진취적인 기업의 이미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 창립 75주년 기념 NFT 발행을 통한 수익금은 유관 기관과 협의를 통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