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향후 5년간 20조원을 투자한다. 이번 투자는 오프라인 유통매장은 물론 전자상거래(SSG) 부문 강화를 위한 물류 분야에 걸쳐 광범위하게 이뤄져 적잖은 고용 창출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신세계그룹은 26일 이 같은 내용의 '신세계 유니버스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스타필드, SSG 등 온·오프라인 사업부문을 한데 묶어 시너지를 낸다는 복안이다.

'450조 투자' 이재용 "목숨 걸고 투자하고 있다"[아시아경제]

"목숨 걸고 (투자)하는 겁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자리에서 최근 삼성의 대대적인 투자계획에 대해 이 같은 소감을 내놨다. 최근 삼성은 향후 5년간 8만명 신규 채용을 포함해 팹리스, 파운드리 등에 450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는데, 이에 대한 평가를 내놓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 부회장은 25일 중소기업인 대회가 열린 행사가 열리기 전에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잔디광장 앞에서 '450조원 투자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시찰 의미'를 묻는 질문에 호쾌하게 웃으며 이같이 말했다.

타임폴리오, 벤처펀드 3년 만에 두 배 수익[주요언론]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비상장 기업 등에 집중 투자하는 벤처펀드를 설정한 지 3년 만에 100% 넘는 수익을 남기고 청산했다. 국내 벤처펀드의 만기가 일반적으로 7~8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3년 만에 두 배 수익을 내고 자산을 회수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타임폴리오는 2019년 5월 설정한 사모 벤처펀드인 '타임폴리오 The Agile 대체투자'와 '타임폴리오 The Special 대체투자'를 이달 10일과 20일 각각 청산하고 고객에게 수익을 배분했다. 이 두 펀드는 청산 직전인 지난 8일까지 각각 104%와 103%의 누적 수익률을 거뒀다.

산업은행, 유로본드 3억달러 발행[주요언론]

KDB산업은행은 아시아와 유럽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3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3년 만기, 고정금리채 형태로 발행됐다. 미국의 금리인상 여파, 중국발 공급망 차질 우려 등 시장 변동성 확대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산은은 최근 한국물 시장 형성 수준(10~20bp) 보다 양호한 조건(5bp 내외)의 신규발행프리미엄(NIP)으로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기재부, 6월 재정증권 4조원 발행…"원활한 재정집행 지원"[주요언론]

기획재정부는 원활한 재정집행을 지원하기 위해 6월 중 4조원 규모의 재정증권을 5회에 걸쳐 발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재정증권은 이달 31일(8000억원), 다음 달 8일(8000억원), 15일(8000억원), 22일(8000억원), 29일(8000억원)에 걸쳐 발행된다. 발행 종목은 63일물이다. 이번 재정증권 발행은 통안증권 입찰기관(21개), 국고채 전문딜러(18개) 및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3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을 대상으로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금융위, '안심전환대출' 집값 2억부터 순차 접수[조선비즈]

금융당국이 '안심전환대출'의 접수를 주택 가격 2억원 이하 신청자부터 받기로 했다. 또 은행권을 처음부터 안심전환대출 심사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3년 전 안심전환대출 실행 당시 발생했던 대규모 심사지연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의도다. 안심전환대출이란 서민·실소유자가 보유한 변동금리·준고정금리 주담대를 저금리 고정금리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게 한 금융상품이다. 1, 2차 안심전환대출은 2015년과 2019년에 실시됐으며, 올해 하반기 3차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