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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푸본금융측 사외이사 추가 선임 임박
박관훈 기자
2022.05.27 17:45:13
어피너티PE 측 김의철 사외이사 사임, 이사회 구성 변화 예고

[딜사이트 박관훈 기자] 대만 푸본금융그룹이 현대카드의 전략적 투자자로 경영에 참여하면서 조만간 이사회 구성에 변화를 생길 전망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카드 사외이사로 활동하던 김의철 사외이사(어피너티PE 한국 전무)가 최근 사임했다.


김 전 사외이사의 임기는 오는 2023년 3월24일까지였으나 푸본금융그룹의 현대카드 주주 매입 절차가 최종 마무리 되면서 약 10개월 앞서 중도 퇴임하게 됐다.


어피너티PE는 지난 2017년 GE가 보유하던 현대카드 지분 43% 가운데 24%를 컨소시엄을 통해 취득했다. 이때부터 현대카드 사외이사 5명 가운데 2명은 어피너티PE 측 사외이사 역시 2명을 유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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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사외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현대카드 이사회에서 어피너티PE 출신의 사외이사가 모두 제외되며 경영 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나게 됐다. 앞서 지난 2월 어피너티PE 한국 부대표 출신의 정익수 사외이사가 먼저 임기 1년을 남겨둔 채 현대카드 사외이사에서 사임했다. 


향후 현대카드는 신규 사외이사로 어피너티PE를 대신해 현대카드의 지분을 매입한 대만 푸본금융그룹 측 인물이 새롭게 현대카드 이사회에 추가로 진입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앞서 현대카드는 이달 19일 최종적으로 어피너티PE에서 푸본금융그룹으로 주주 변경 절차를 마무리했다.


푸본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 어피너티PE가 보유한 현대카드 지분 19.98%를 인수했다. 푸본그룹의 자회사인 푸본은행이 9.99%를 매입해 올해 2월 주주로 이름을 올렸으며, 푸본생명이 9.99%를 추가로 매입했다. 나머지 어피너티PE 보유분은 현대커머셜이 지난 2월 매입하면서 푸본금융그룹과 현대커머셜이 어피너티PE 지분 전량(24%)을 매입했다.


푸본금융그룹이 현대카드의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기로 하면서 현대차그룹과 함께 주요 주주로서 경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사외이사 선임과 관련해 현대카드 측은 "김의철 사외이사 사임 후 최초 소집되는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푸본금융그룹은 현대카드의 전략적 투자자로서 PLCC∙데이터사이언스∙브랜딩 등 다양한 차원에서 현대카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현대카드의 사외이사로는 연태훈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과 변광윤 뉴웨이브커머스 대표, 조성표 경북대 교수 등 총 4명이다. 앞서 지난 3월 현대카드는 대만 국적의 더글라스 짜이(Douglas Tsai) 푸본 파이낸셜 홀딩스 부사장을 새롭게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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