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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IB 명가 비결은 압도적 '자문 역량'
강동원 기자
2022.05.31 08:00:24
①윤병운 대표 "IB사업 맞춤 솔루션 제공…조직개편 통해 주마가편"
이 기사는 2022년 05월 30일 15시 1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NH투자증권은 국내 증권업게에서 기업금융(IB) 명가로 꼽힌다. 주식발행시장(ECM)·부채자본시장(DCM) 등 특정 영역에 치우치지 않고 트랙 레코드를 쌓아왔다. 각 사업부서·부문 간 유기적인 협업과 기업금융전담역(RM, Relation Manager)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자문(Advisory) 역량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윤병운 NH투자증권 IB1 사업부 대표. (출처=NH투자증권)

윤병운 NH투자증권 IB1 사업부 대표는 30일 팍스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기업은 재무구조 개선, 사업재편 등 자신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파트너가 필요하다"며 "NH투자증권은 자금조달·성장 전략 수립 등 차별화된 자문 역량을 바탕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NH투자증권은 과거 CJ·SK 등 국내 대기업 집단의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자문을 맡아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최근에는 다나와(4000억원), 금호리조트(2400억원) 등 인수합병(M&A) 자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자문 건수는 적으나 국내 M&A 시장이 외국계 증권사에게 딜(Deal)이 몰리는 점을 고려하면 의미는 남다르다는 평가다.


중국·영국 등 해외법인도 자문능력을 앞세워 성장하고 있다. 중국 법인은 현지 파트너와 합작법인(JV)을 설립해 중국 진출을 노리거나 사업을 철수하는 기업들 대상으로 자문업무를 제공하고 있다. 런던법인은 최근 M&A 관련 인력을 충원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이 지난해 해외 인수금융에 참여한 금액도 2조원으로 증가했다.


NH투자증권의 자문 역량은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이 바탕이 됐다. 예컨대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M&A를 추진하거나 상장일정이 연기되면 유상증자 등으로 자금조달을 돕는 방식이다. 또, 최대주주가 구주매출 등으로 자금을 얻으면 프라이빗뱅커(PB)가 영업에 나서기도 한다. 각 사업부가 단독으로 일하는 것보다 업무 효율성이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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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간 협업의 중심에는 RM이 꼽힌다. RM은 기업의 이슈를 파악하고 이들에게 맞는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안·딜을 수임하는 일명 '영업맨'이다. NH투자증권의 RM은 한 산업 분야에서 10~15년간 근무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으며 기업 담당자가 원하는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길러왔다.


윤 대표는 "자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IB를 포함한 회사 내 모든 사업 부문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등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RM은 기업과 직접 소통하는 창구 중 하나인 만큼, 이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하기 위해 인사이트·네트워크 확보를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조직개편으로 자문 역량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회사는 지난 24일 IB1 사업부 내 인더스트리(Industry) 부문을 3본부 체제로 확대·개편했다. 기존 1·2본부 외 인더스트리 3본부를 신설하고 중소기업 대상 M&A·IPO와 관련한 사내 협업을 전담하는 SME(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부를 편제했다.


또, 어드바이저리본부에 있던 파이낸셜 인더스트리부를 인더스트리 1본부로, 중공업 대상 기업금융 종합솔루션을 제공하던 헤비 인더스트리부를 3본부로 편제 변경했다. 기업 자문 수요가 확대되고 시장 경쟁이 심화하면서 조직개편으로 기업 커버리지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윤 대표는 "올해 하반기 목표는 최근 주식시장 위축으로 자금조달·성장전략 등을 고민하는 기업을 돕는 것"이라며 "그동안 시장 내 입지를 탄탄히 다져온 만큼, 이번 조직개편으로 IB사업 경쟁력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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