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모바일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를 다음달 20일에 정식 출시한다.

카카오게임즈는 30일 공개한 영상을 통해 우마무스메의 국내 출시 일정을 공개하면서 애플 앱스토어 사전주문과 구글 플레이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등장 캐릭터들의 일본 성우가 출연한 축하 영상도 함께 내놓았다. 

우마무스메는 일본 사이게임즈에서 개발한 모바일 육성 시뮬레이션게임이다. 실제 경주마를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를 육성해 경주해서 승리하는 것을 목표로 경쟁하는 콘텐츠를 담았다. 

카카오게임즈는 "독창적 콘셉트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 전개는 우마무스메의 대표적 특징"이라며 "뛰어난 카툰렌더링 그래픽과 자유로운 육성 전략, 이를 통해 완성된 입체감 넘치는 캐릭터들도 만나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 게임은 지난해 2월 일본에 출시된 뒤 1년 2개월 만인 올해 4월 기준으로 누적 다운로드 1400만건을 넘어섰고 SNS 트위터의 세계 트렌드 1위에도 올랐다. 국내에서도 지난달 26일부터 사전예약이 진행됐는데 열흘 만에 신청자 100만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