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디스플레
롯데케미칼·SK가스·에어리퀴드코리아 '수소 동맹'
김진배 기자
2022.06.02 13:57:59
3자 합작법인 설립…'첫사업'은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설
(왼쪽부터)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 윤병석 SK가스 대표, 니콜라 푸아리앙 에어리퀴드코리아 대표.사진제공/롯데케미칼

[딜사이트 김진배 기자] 롯데케미칼과 SK가스, 에어리퀴드코리아가 부생수소 기반 발전사업과 수송용 수소 사업 등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한다.


롯데케미칼은 2일 SK가스, 에어리퀴드코리아와 수소사업 조기 안착을 위한 3사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작법인은 지난해 5월 롯데케미칼이 수소사업을 위해 각 회사와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수소 사업과 관련한 역량 결집을 통해 사업의 조기 안착을 추구하고자 3사가 뜻을 모아 설립하게 됐다.


합작법인은 롯데케미칼과 SK가스, 에어리퀴드 코리아가 45대45대10의 지분을 출자해 설립할 예정이다. 경영은 롯데케미칼과 SK가스가 공동으로 맡는다. 합작법인명은 미정으로, 공정위 기업결합신고 및 승인을 거쳐 올해 3분기 내 법인을 설립한 후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more
SK가스, KCGS '지배구조 우수기업' 선정 롯데케미칼·SK가스·에어리퀴드 '수소동맹' 롯데그룹·남부발전, 청정수소·암모니아 맞손 수소사업 안개 걷혔다

합작사는 롯데케미칼과 SK가스가 부생 수소를 확보할 수 있고, 수소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울산에서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설을 첫 사업으로 시작한다.


합작사가 건설할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연 50만MWh의 전력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이는 4인가구 기준 12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 사용량이다. 이후 전국 주요 거점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나아가 블루·그린수소 에서 협력기회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사는 수소사업 성공을 위해 보유 역량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롯데케미칼은 국내 최대 부생수소 생산자로서 원료 공급은 물론 울산공장 내에 관련 사업 부지를 제공하며, 그룹 내 계열사를 통한 수요처 확보로 사업 초기 안정적인 사업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SK가스는 울산에 있는 관계사를 통해 부생 수소를 확보·공급하고, 기존에 보유한 발전사업 역량과 LPG 충전소 네트워크 및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합작법인의 장기적인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에어리퀴드코리아는 산업용 가스분야의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수소충전소뿐만 아니라 수소 공급망 및 유통에 대한 전문지식과 관련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는 "수소산업 초기 생태계 형성을 위해 각 사의 핵심역량을 집중해 친환경 수소 시장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다가오는 수소경제 활성화에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수 있도록 롯데케미칼의 관련 노하우와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엘지유플러스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Infographic News
2023년 월별 회사채 만기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