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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덴트, '스카이이앤엠' SI 참여…2차 전지사업 본격화
김건우 기자
2022.06.03 07:30:18
대호에이엘·스카이이앤엠 등 경영권 확보…전략적 투자 확대 역량 집중
이 기사는 2022년 06월 02일 14시 0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건우 기자]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최대주주인 코스닥 상장사인 비덴트가 2차 전지 분야로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 최근 2차 전지 관련 알루미늄 소재를 생산하는 대호에이엘 지분을 인수한 데 이어 2차 전지 전해액첨가제를 만드는 스카이이앤엠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하며 전략적투자자(SI)로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비덴트는 종합전자 화학소재전문기업 스카이이앤엠이 발행한 CB를 인수해 주요 SI로 참여할 계획이다. 스카이이앤엠은 2차 전지에 필요한 전해액첨가제를 생산하는 제조기업이다.


스카이이앤엠은 지난달 31일 200억원 규모의 24회차 CB발행을 공시했다. 비덴트는 해당 CB의 단독 인수자인 '초록뱀 메타커머스 신기술조합 3호'의 지분을 99.9% 소유하고 있다. 납입일은 이달 8일로 예정돼 있다. 24회차 CB의 전환권이 행사될 경우 발생할 주식 수는 641만8485주로 기발행주식총수의 23.50%에 달한다.


같은날 비덴트는 2차전지 탑재모듈 주재료인 알루미늄을 생산하는 대호에이엘의 지분 취득을 결정했다. 취득금액은 약 300억원으로 비덴트 자기자본대비 4.25% 수준이다. 비덴트는 이번 양수도계약을 통해 대호에이엘의 지분 10%(520만주)를 확보해 최대주주에 오르게 됐다. 경영에도 적극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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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방송장비 제조업을 본업으로 영위해오던 비덴트는 2차 전지 분야로의 전략적 투자 확대에 기업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비덴트의 현금성자산 잔액규모는 1745억원으로 이 중 500억원 가량을 이미 2차 전지 관련 사업에 투자한 것이다.


비덴트 측은 2차 전지를 시작으로 4차 산업 분야를 포괄적으로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관계사인 빗썸, 버킷스튜디오, 인바이오젠 등과의 협력을 통해 4차 산업분야를 이끌 차세대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전략적 투자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비덴트 관계자는 "올해를 사세확장의 기점으로 보고 2차 전지 주요 부품의 생산 및 개발에 적극 참여해 내수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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