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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워런버핏도 오는 '억만장자 모임' 참석 가닥
이수빈 기자
2022.06.02 15:31:30
내달 선밸리 콘퍼런스에서 대형 M&A·협력 등 주요 현안 논의할듯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제공/삼성전자

[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달부터 적극적인 대외 활동에 나서면서 정보기술(IT) 거물들이 모이는 미국 선밸리 콘퍼런스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오는 7월 미디어·IT 업계 주요 인사들이 모이는 선밸리 콘퍼런스에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행사는 미국 투자사 앨런앤컴퍼니의 주최로 1983년부터 매년 7월 초 미국 아이다호주의 선밸리에서 열리고 있다. 정식 명칭은 '앨런&코 콘퍼런스'다.


이 행사에는 주로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뉴스코퍼레이션 등 세계적인 미디어, IT 업계 거물들이 초청되기 때문에 '억만장자 사교클럽'으로 불리기도 한다. 지난해에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와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창업자, 팀 쿡 애플 CEO, 마크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등이 참석했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세계적인 미디어와 빅테크, 금융 업계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선밸리 콘퍼런스가 중요한 이유는 이 곳에서 대형 인수합병(M&A)나 협력 등 기업 간 주요 현안이 논의되기 때문이다. 2013년 제프 베이조스의 워싱턴포스트 인수도 이 자리에서 논의가 시작됐다. 이 부회장은 2014년 선밸리 콘퍼런스에서 팀 쿡 애플 CEO와 만나 삼성전자와 애플 간 스마트폰 특허 소송 철회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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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회장은 2016년까지 꾸준히 이 행사에 참여하다가 2017년 국정농단 사태로 구속된 이후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최근 대외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점을 미뤄 볼 때 선밸리 콘퍼런스 참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을 비롯해 외빈 초청 만찬 등 각종 재계 행사에 참석하며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캠퍼스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윤 대통령을 직접 안내했으며, 한-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중소기업인대회에도 참석했다. 특히 지난 30일에는 팻 겔싱어 인텔 CEO와 만나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설계(팹리스), 위탁생산(파운드리) 등의 분야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부회장의 선밸리 콘퍼런스 참석 여부에 대해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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