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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크론, 섬유전문기업서 첨단소재기업으로
김진배 기자
2022.06.02 16:13:30
방산·인공혈관·고효율필터등 고부가 소재사업 대폭 강화 선언
이 기사는 2022년 06월 02일 16시 1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영규 웰크론그룹 회장.사진제공/웰크론

[딜사이트 김진배 기자] 웰크론이 방산용품, 인공혈관, 고효율 필터 등 첨단소재를 중심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산업용 섬유 전문기업 웰크론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2일 기념식을 열고 '첨단소재기업'으로 도약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영규 웰크론 회장은 기념사에서 "IMF 외환위기 등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오히려 더 크게 성장했던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장수기업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웰크론은 지난 30년 동안 극세사, 나노섬유 등 섬유소재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토대로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시장 변화에 대응해 ▲방산용품 ▲인공혈관 ▲친환경 클리너 ▲고효율 필터 등 고부가가치 소재 사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주력사업인 리빙 부문에서는 연구·개발(R&D)에 대한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신소재 발굴에 주력한다. '포스크 코로나 시대' 소비자의 건강 니즈에 맞춰 더욱 다양한 기능의 침구(소재)를 통해 타 브랜드와의 차별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특히 알레르기 방지 기능성 원단 '웰로쉬'를 고도화한 '웰로쉬 제이드(원적외선 발산)', '웰로쉬 메디(항균기능)' 등 침구용 신소재 라인업을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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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리사이클·생분해 등 환경친화적인 제품 수요가 급증한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웰크론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트렌드에 맞춰 페트병을 재활용한 원사, 미생물에 의해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성 섬유 등 친환경 소재 개발을 완료하고, '극세사 클리너' 등 주요 수출 아이템에 접목해 신규거래처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방산용품, 인공혈관 등 첨단소재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유관 투자와 연구를 확대할 방침이다.


2011년 방산사업을 시작한 웰크론은 방탄판과 방탄·방검복 등을 생산하며 방위사업청, 경찰청 등 국내 기관은 물론, 해외시장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차량·함정용 부가방탄판, 방탄가방 등 제품군을 확대하고, 생산능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웰크론은 방산 수요에 대응하여 지난 2020년에도 방산사업 거점인 김해 복합소재센터 규모를 약 5배 가량 키운 바 있다.


인공혈관 국산화에도 속도를 낸다. 웰크론은 2016년 PTFE 소재 스텐트용 인공혈관 튜브를 개발·상용화한 데 이어 사람의 혈관을 완전히 대체 가능한 인공혈관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기술장벽이 높은 분야인 만큼, 상용화 시점부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된다.


이영규 웰크론 회장은 "20년 연속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극세사 클리너', 차별화된 소재로 국내 기능성 침구시장을 선도하는 '세사'와 '세사리빙', 코로나19 방역에 큰 역할을 한 국내 최고 효율의 MB(멜트블로운) 필터 등 다방면에서 균형 잡힌 성장을 이어온 웰크론의 지난 30년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미래 50년으로 가는 출발선에서 선 지금, 첨단소재기업으로 도약해 새로운 성과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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