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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펀드, 올해도 '충청·부산' 지역 혁신에 600억 쏜다
최양해 기자
2022.06.03 08:00:24
2년 연속 충청 300억, 부산 300억 출자···860억 규모 자펀드 조성
이 기사는 2022년 06월 02일 17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 운용사)가 올해도 지역 혁신 벤처 육성에 마중물을 붓는다. 우선 충청 지역에 300억원, 부산 지역에 300억원씩 출자해 총 860억원 규모 자펀드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한국벤처투자는 지난달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지역혁신 벤처펀드 출자사업 계획'을 공고했다. 지난해에 이은 2차년도 사업 계획으로 출자 규모는 작년과 동일하다.


지역혁신 벤처펀드 출자사업은 지방자치단체, 지역 공공기관, 모태펀드가 함께 모펀드를 조성해 지역 주력산업과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자펀드를 조성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충청도, 부산시를 비롯해 전국 4개 권역에서 최대 5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하는 게 목표다.


최근 출자 계획을 밝힌 충청도는 3년간(2021~2023년) 총 900억원 규모의 모펀드를 조성한다. 모태펀드 450억원, 수자원공사 300억원, 지자체(충청북도·충청남도·대전시·세종시) 150억원씩 출자한다. 이를 통해 최소 1300억원 규모 자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결성한 모펀드는 3년간 '대전·충남' 부문에 160억원, '세종·충북' 부문에 140억원씩 출자한다. 매년 부문별 위탁운용사(GP) 1곳씩을 선정해 출자금을 댄다. 대전·충남 부문 GP는 최소 230억원, 세종·충북 부문 GP는 최소 200억원이 넘는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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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적 투자 대상은 물산업 기업 또는 충청 지역에 본점, 연구소, 공장 중 하나 이상을 갖춘 기업이다. 이들 기업에 약정총액의 60% 이상 투자해야 한다. 펀드 투자(납입) 기간 내 피투자기업이 해당 지역으로 거점을 이동한 경우도 주목적 투자로 인정한다. 물산업 기업은 수자원, 스마트시티, 4차산업혁명 관련 업체를 뜻한다.


부산시는 같은 기간 총 912억원 규모의 '부산 지역뉴딜 모펀드'를 조성한다. 모태펀드, 기술보증기금, 지자체가 자금을 책임진다. 이를 통해 3년간 총 13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하는 게 목표다.


부산 지역뉴딜 모펀드는 3년간 약 300억원씩 출자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300억원을 출자해 위탁운용사 2곳을 선발한다. 선정된 GP는 총 43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해야 한다.


주목적 투자 대상은 부산 지역 7대 전략산업 기업이다. ▲스마트해양 ▲지능형기계 ▲미래수송기기 ▲글로벌 관광 ▲지능정보 서비스 ▲라이프케어 ▲클린테크 관련 기업에 투자하면 된다. 의무투자비율은 약정총액의 60% 이상이다.


모태펀드는 이달 17일부터 24일까지 제안서를 접수 받는다. 이후 서류심사와 2차 심의를 거쳐 7월 중으로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발탁된 운용사는 선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 자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한편 지난해(1차년도) 지역뉴딜 벤처펀드 출자사업에선 컨소시엄 포함 4곳의 운용사가 GP 지위를 따냈다. ▲대전·충남 '인탑스인베스트먼트-인라이트벤처스(Co-GP)' ▲세종·충북 '서울투자파트너스' ▲부산 'BNK벤처투자', '포스코기술투자' 등이다.


자료=한국벤처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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