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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실적 전망 하향, 주가 영향은 없다?
전경진 기자
2022.06.03 08:24:57
환율 여파 속 전망치 조정, 사업성 등 펀더멘털은 '굳건'
이 기사는 2022년 06월 03일 08시 2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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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딜사이트 전경진 기자] 무슨 일이지?


2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가 4분기(회계기준 4~6월) 실적 전망(가이던스)을 하향 조정해 발표했습니다. 기존 매출 전망치는 524억 ~ 532억 달러였는데요, 이를 519억 4000만 ~ 527억 4000만 달러로 낮춘 것이죠. 조정된 매출 전망치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금액이기도 합니다.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분기 매출 예상치는 528억 7000만 달러였습니다.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는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도 하향 조정했습니다. 조정된 EPS는 2.24 ~ 2.32 달러인데요. 이 역시 시장 예상치(2.33달러)를 하회하는 금액입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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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한 이유는 환율 때문입니다.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재무제표에 인식되는 금액이 달라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매출의 절반가량을 미국 외 지역에서 벌어들이고 있기 때문에 달러화 강세가 이어질 경우 실적 수치가 변동되는 등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최근 2~3년 동안 환율 여파로 실적 전망을 조정하는 기업을 찾기란 어려웠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주요 빅테크들의 실적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가파른 실적 성장 덕에 환율 영향이 상대적으로 가려져 있었던 셈이죠. 


다행인 점은 이번 실적 전망 조정이 펀더멘털 약화 등 내부 문제에서 기인한 게 아니란 점입니다. 단순히 실적 인식 금액이 변동된 것뿐이죠. 


더욱이 달러화 강세가 향후 지속되어도 마이크로소프트의 펀더멘털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습니다. 보통 특정 국가의 통화가 강세를 보이면, 글로벌 시장에서 해당 국가 기업들의 제품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사업성이 악화되는 일이 벌어지곤 하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윈도, MS 오피스 등 주력 제품들이 모두 독점적 시장 지배력을 확보한 것들이라 이런 걱정을 할 일이 없죠. 또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쟁사들조차 대다수 미국 기업입니다. 환율 문제에 똑같이 노출되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만 피해를 입는 것도 아닙니다.


주가는 어때?


2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274.58달러로 전일 대비 0.79% 상승했습니다. 앞서 언급한 대로 이번 실적 전망 하향 조정이 펀더멘털 문제에서 기인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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