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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화이자타워, 30일 매각 입찰
권녕찬 기자
2022.06.07 08:28:21
매각가 2000억원 안팎 거론…'밸류애드'로 가치 상승 가능
이 기사는 2022년 06월 03일 15시 2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명동 화이자타워의 매각 입찰 일정이 확정됐다. 현재 자산운용사와 중견기업 등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명동에 위치한 화이자타워. 사진=JLL코리아

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명동 화이자타워의 매각주관사인 JLL코리아는 오는 30일 매각 입찰을 진행한다. 


한국화이자제약이 사용 중인 화이자타워는 입지 조건이 좋고 최근 도심권역(CBD) 내 오피스 수요가 늘고 있어 매력적인 자산이라는 평가다. 또 한국화이자제약의 임대기간이 올해 11월 30일 종료된 이후 100% 공실이 예정돼 있는 만큼 명도이전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점도 매력 요소다.


이달 중으로 화이자타워의 리모델링에 대한 건축허가 절차도 완료될 계획이다. 화이자타워가 위치한 회현동 일대는 리모델링 활성화 구역으로 리모델링 건축 인허가를 통해 용적률을 약 30%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매수자는 향후 리모델링 및 증축 등을 통해 밸류애드(Value Add·가치 부가) 전략으로 자산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다. 저층부를 리테일 복합용도로 리모델링하거나 1층~5층까지 수평 증축을 통한 임대면적 증가 등으로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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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타워 매각가는 2000억원 안팎이 거론된다. 3.3㎡당(연면적 기준) 3000만원 중반대에서 거래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청계천로 삼일빌딩이 3.3㎡당 3720만원으로 팔리며 CBD 내 최고가를 경신한 금액과 유사한 수준이다.


화이자타워는 1984년 2월 준공한 중형 오피스 빌딩으로 지하 4층~지상 15층, 연면적 1만5868.9㎡(4800.3평) 규모다. 건폐율 41.75%, 용적률 522.64%다. 


현 소유주는 지알이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GRE파트너스)다. GRE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12월 화이자제약으로부터 이 빌딩을 사들였다. 당시 화이자제약은 세일앤리스백(Sale & Lease back) 방식으로 매각한 뒤 건물 전체를 재임차했다. 오는 11월 말 임차기간이 종료되는 화이자제약은 바로 인근 스테이트타워 남산빌딩으로 사옥을 이전할 예정이다.


명동 화이자타워 위치. 사진=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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