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산업은행장에 강석훈 성신여대 교수 내정
박근혜 정부서 청와대 경제수석 지내···정책금융 전문가로 평가
이 기사는 2022년 06월 07일 15시 3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강지수 기자] 강석훈 성신여대 교수가 KDB한국산업은행 회장으로 내정됐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강 교수를 신임 산은 회장으로 임명 제청했다. 산은 회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해 대통령이 임명한다.
강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서울 서라벌고를 졸업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위스콘신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대우경제연구소를 거쳐 1997년 성신여대 교수로 임용됐다.
지난 2012년 총선에서 서울 서초구을 선거구에서 당선돼 제19대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지냈고, 박근혜 정부였던 2016년에는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2022년 3월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윤석열 당시 당선인의 정책특보를 지냈다.
금융위는 "강 내정자는 국제금융 환경 분석 및 금융·경제 정책을 오랫동안 연구해온 정책금융 전문가"라고 제청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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