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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화우, "4차 산업 중소형 M&A딜 주목"
임성지 기자
2022.06.10 08:15:13
김지욱 변호사 "스타트업 자문 확대할 것"...'가상화폐 법률팀'도 강화
이 기사는 2022년 06월 09일 10시 1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지욱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사진=법무법인 화우)

[팍스넷뉴스 임성지 기자] 법무법인 화우가 핀테크, 플랫폼, 모빌리티 등 4차 산업 관련 인수합병(M&A) 딜에 주목하고 있다. 벤처‧스타트업들의 M&A 수요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며, 해당 분야에서 법률대리 및 자문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지욱 화우 파트너 변호사(사진)는 지난 8일 진행한 팍스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산업 트렌드 변화에 따른 로펌들의 '신시장 개척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기존 주력 비즈니스인 대규모 빅딜 뿐만 아니라, 향후에는 벤처기업들이 중심이 되는 중소형 딜에도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김 변호사는 "인수합병은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들이 규모와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방안"이라면서도 "지분 매각 의향이 있어도 M&A 전문 인력 부재, 자금력 부족 등의 이유로 딜까지 연결되는 경우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니즈를 파악해 최근 4차 산업 관련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법률 자문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화우는 중소·벤처기업들이 M&A를 통해 지분과 경영권을 넘겨도 충분한 경제적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봤다. 이에 '벤처'라는 특정섹터에 알맞는 기업가치 평가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했다. 유형자산이나 장부(회계적)가치에 기초한 평가 방식이 아닌, 기업의 기술적가치 및 미래 성장성 등의 요소를 고려해 최대한 객관적으로 밸류에이션 측정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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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변호사는 지난 2012년 화우에 합류한 이후, 10년간 다양한 국내외 M&A딜을 자문했다. 2019년 제이티비씨스튜디오의 법률대리를 맡아 영화 범죄도시 제작사인 비에이엔터테인먼트와 영화 백두산 제작사인 퍼펙트스톰필름의 지분 및 경영권을 인수한 게 대표적 사례다. 


해외 딜로는 지난 1월 진행된 케이비증권의 인도네시아 증권사 밸버리(Valbury) 지분 인수 딜을 전담했다. 당시 ▲초기 딜 구조 검토 ▲법률 실사 ▲거래계약서 작성 ▲인도네시아 현지 금융감독청(OJK)의 대주주 변경심사 및 거래종결 등 딜 전체를 아우르며 자문을 맡았다.


김 변호사는 가상화폐 관련 법률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화우는 2017년부터 정보통신기술(IT),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다수의 가상화폐공개(ICO) 프로젝트를 자문해 오고 있다. 현재는 '가상화폐 법률 자문 전담팀'을 별도로 꾸려 관련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상화폐 발행부터 가상자산 사업자 및 산업에 대한 규제 등 전반에 걸쳐 종합 컨설팅을 하고 있다. 


김 변호사는 "가상화폐 분야는 사회적 인식과 트렌드 변화 및 법 제도 개선 등의 요인에 따라 자문의 범위나 성격이 달라지는 경향이 있다"며 "이에 다양한 부문의 전문가들과 접촉해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관련 기업들이 합법적인 거래구조를 설정하고, 적법한 신고 및 세금 납부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게 중요하다"며 "화우는 세무와 외국환거래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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