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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경영 2년차 이상준' 현대약품, 흑자전환 시동
이한울 기자
2022.06.10 08:24:21
1분기 영업이익 25억원…"공격적 투자 + 신사업 확대로 실적개선 목표"
이 기사는 2022년 06월 09일 15시 1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이한울 기자] 현대약품 오너 3세 이상준 대표가 단독 경영 2년차에 접어든 가운데 올해 적자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1분기에 흑자전환하며 반등의 기회를 잡은 현대약품은 신약 확보와 신사업 투자 확대를 통해 적자에서 탈출하겠다는 전략이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11월 결산법인인 현대약품은 올 1분기에 2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11억원) 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375억원으로 23.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12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과 수익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상품과 제품 매출이 모두 성장한 것이 주효했다. 1분기 현대약품의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한 233억원을 기록했고, 상품 매출도 21.9% 늘어나며 13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월 출시한 가글형 구내염치료제 이바프텐은 인두염과 편도염에 적응증이 있어 인후통이 대표적인 증상인 오미크론 영향으로 시중에서 품귀 현상을 겪으면서 매출과 수익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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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 현대약품 사장

이상준 단독대표 첫 해인 지난해 현대약품의 매출은 1398억원으로 전년대비 5.14%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손실은 16억원, 당기순손실은 3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회사측은 영업손실의 경우 매출원가 및 판관비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기순손실 이유로는 '부메타나이드' 3상 임상시험 중단에 따른 무형자산 손상을 꼽았다. 


현대약품은 2019년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프랑스 바이오기업 뉴로클로어로부터 자폐범주성장애 치료 후보물질 '부메타나이드'에 대한 국내 독점 개발 및 판권을 가져왔다. 부메타나이드는 소아환자 자폐범주성장애 중심 증상 효과가 개선된 유일한 후보물질로 기대감을 모았다. 하지만 지난해 9월 뉴로클로어가 3상 결과 위약(가짜약)과 비교해 유의미한 효능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히면서 임상이 좌초됐다.


◆'공격적 투자 확대 + 신사업 안착'···실적개선 목표


1분기에 코로나19 특수로 흑자전환한 현대약품은 올해 경영전략으로 신약 확보와 신사업 공격적 투자로 잡았다. 지난해 현대약품은 오너 3세 이상준 대표체제로 전환하며 간편식 '365MEAL',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랩클', 탈모샴푸 '마이녹셀' 등 신사업을 연이어 내놓았다. 


현대약품은 신약 확보를 위해 먹는 인공 임신중절 의약품 '미프지미소' 도입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수입 품목 허가를 신청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미프지미소는 현대약품이 영국 제약사 라인파마 인터네셔널과 국내 판권 및 독점 계약을 체결해 도입한 의약품으로, 해외에서는 '미프진'이라는 제품명으로 판매 중인 유산유도제다.


이상준 대표는 지난 2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새로운 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와 성공적인 시장 안착으로 올해는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신성장동력 육성과 성공적인 신약 임상, 신제품 확보 등 중점 추진 전략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상준 대표는 1976년 생으로, 고(故) 이규석 현대약품 창업주의 아들인 이한구 회장의 장남이다. 지난 2011년 등기임원으로 선임된 데 이어 2018년 2월 부친인 이한구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전문경영인인 김영학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올라썼다. 이어 지난해 1월에는 김 대표가 사임하면서 단독 대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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