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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주가 8% 급락, 왜?
전경진 기자
2022.06.10 08:25:41
금융계열사 앤트그룹 상장 재개 기대감 증발, 당국 리스크는 여전
이 기사는 2022년 06월 10일 08시 2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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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알리바바 홈페이지

[딜사이트 전경진 기자] 무슨 일이지? 


9일(현지시간) 중국 최대 이커머스 기업 알리바바의 주가는 109.90 달러로 전일 대비 8.13%나 급락했습니다.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도 주가 하락세는 이어졌습니다.  


알리바바의 주가는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8일에는 알리바바의 주가가 무려 14.67%나 상승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었는데요. 주가 상승세가 1주일도 채 되지 않아 멈춘 모습입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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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의 주가 급락은 금융계열사인 앤트그룹의 기업공개(IPO)가 재추진되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벌어졌습니다. 


구체적으로 지난 8일 블룸버그 통신은 알리바바가 2020년 중단된 앤트그룹의 IPO를 재개하기 위해 중국 증권감독위원회와 논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로이터통신은 중국 지도부가 상장 허가를 내줬다고 보도하기도 했죠. 하지만 이날 알리바바측은 해당 언론보도들을 공식적으로 부인했습니다. 같은 날 밤 중국 당국 마저 외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란 입장을 명확히 밝히기도 했죠.


결국 앤트그룹의 IPO가 재개될 것이란 기대감이 조기에 꺼지면서, 주가가 급락한 셈입니다. 앤트그룹의 경우 알리페이, 화베이 등으로 유명한 중국 최대 핀테크 기업입니다. 2020년 중국과 홍콩 증시에 동시 상장을 노렸죠. 이 회사의 상장은 알리바바의 지분 가치 상승, 사업적 시너지 확대 등을 의미했기 때문에 주가에 호재로 여겨져 왔습니다. 


특히 앤트그룹의 상장이 재개된다는 것은 알리바바 등 중국 빅테크 기업에 대한 중국 당국의 규제가 해소되는 시그널로 읽힐 수 있었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기대감은 컸습니다. 중국 당국이 빅테크에 대한 고강도 규제와 사업 간섭을 본격화한 게 지난 2020년 앤트그룹의 상장을 가로막으면서부터 시작됐던 탓이죠. 이런 기대감까지 모두 사라지면서, 큰 폭의 주가 하락이 초래된 셈입니다.


앞서 지난 2020년 중국 당국은 빅테크의 시장 지배력이 자니치게 확대되는 것을 우려해 지배구조 개편 등을 명목으로 앤트그룹의 상장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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