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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I&C, 부진 딛고 돌파구 마련할까
엄주연 기자
2022.06.14 08:38:21
올해 하반기 자사몰 오픈…유명 브랜드와 협업 계획
이 기사는 2022년 06월 10일 17시 4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형지I&C 홈페이지 캡쳐

[팍스넷뉴스 엄주연 기자] 형지I&C가 반등을 위한 돌파구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하반기 자사몰을 오픈해 온라인 사업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나서는 한편 유명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형지I&C는 올해 하반기 자사몰을 오픈할 계획이다. 형지I&C는 2년 전부터 자사몰 구축을 검토해왔으나 준비 기간이 생각보다 길어지면서 오픈 시기가 차일피일 미뤄졌다. 업계에선 전담 조직이 올 초부터 본격 작업에 들어간 만큼 하반기 중 자사몰 오픈을 예상하고 있다.


형지I&C 관계자는 "자사몰 오픈 시점은 아직 정확히 공개할 수 없지만 올해 안으로는 선보일 계획"이라며 "예전부터 자사몰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내부 검토 중이었지만 여러 브랜드와의 협의로 인해 준비 기간이 길어졌다"고 말했다. 


형지I&C가 이처럼 온라인 강화에 나선 것은 오프라인 위주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다. 형지 I&C는 지난해부터 백화점몰에 집중해왔던 포트폴리오를 온라인으로 점차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젊은 고객 유입은 물론이고 비용 절감 효과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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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형지I&C는 수익성에 대한 고민이 깊은 상황이다. 형지I&C는 2015년 15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이후 2016년 적자전환해 3년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2019년에는 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다시 적자로 돌아섰고 2020년 53억원, 2021년 29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형지I&C도 돌파구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퀸잇을 비롯해 라이브커머스나 홈쇼핑에도 진출하며 판매 채널을 다변화하고 있다. 해외에선 일본에 이어 미국 아마존에도 셔츠 브랜드 '예작'을 입점시켰고 다른 브랜드들의 추가 입점도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글로벌 유명 브랜드와의 협업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해당 브랜드와 이미 라이선스 계약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패션업계에는 라이선스 계약을 통한 브랜드 론칭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신규 브랜드 론칭에 비해 비용이 덜 들고 마케팅 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서다. 


시장에선 올해 형지I&C의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있다. 형지I&C는 1분기 매출이 145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2019년 16% 수준이었던 온라인 매출 비중이 지난해 22%까지 확대된 것도 긍정적이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홈쇼핑과 라이브커머스를 비롯해 자사몰까지 판매 채널 확대를 추진하면서 수수료 절감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골프 등 다양한 분야로 외형을 확장하고 해외 유명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성장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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