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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도심형 아울렛 'NC대전유성점' 오픈
최보람 기자
2022.06.13 10:28:49
충청권 최대규모…리오프닝효과 극대화 노려
NC대전유성점 전경. (사진=이랜드그룹 제공)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이랜드가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차세대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아울렛 NC대전유성점을 오픈한다. 이랜드는 이번 출점을 통해 리오프닝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랜드그룹은 지난 1일 프리오픈한 NC대전유성점을 오는 17일 그랜드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충청지역 도심형 아울렛으로는 최대규모(영업면적 20만5000㎡)다. 


NC대전유성점의 특징은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트렌드에 맞춰 기존 패션위주의 MD 구성에서 벗어나 라이프스타일로 카테고리를 확장한 것이다.


이를 위해 이랜드는 효율을 중시하던 기존 도심형 아울렛의 관습에서 벗어나 고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체험형 콘텐츠를 기존 도심형 아울렛 대비 30% 이상 늘렸다. 특히 키즈카페, 복합문화공간 '휘게문고', '아트키즈팩토리'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교육 및 체험형 콘텐츠를 약 4000㎡ 가량 입점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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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이랜드리테일에서 최근 새로 선보인 VIP라운지 '라운지E'도 도입했다. 라운지E는 이랜드의 유통점을 찾는 VIP 고객을 새롭게 발굴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다. VIP 고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이랜드리테일의 약점으로 꼽혀 온 사치재 카테고리의 라인업도 강화됐다. NC대전유성점은 기존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던 '럭셔리갤러리'와 함께 매스티지 편집샵 'by럭셔리갤러리'를 새로 론칭하는 한편 하이엔드 사치품을 취급하는 편집샵 '미벤트'도 유치했다.


리빙 카테고리에는 가구부터 인테리어, 생활용품까지 만나볼 수 있는 약 1000평 규모의 중부 최대규모 '한샘 디자인 파크'가 문을 연다. 아울러 씰리 등 침대, 매트리스 전문관과 HTL, 인까사, 봄소와 등 가구, 소파 전문 브랜드를 다양하게 구성했다.


이어 가전부문은 하이마트가 약 500평 규모로 오픈했고 외식부문은 이랜드이츠에서 운영 중인 애슐리퀸즈, 피자몰 뷔페가 대표 콘텐츠로 입점한다. 이밖에도 스타벅스, 삼백돈, 온센, 해피치즈 스마일, 샤브렐라 등 카페, 일식, 분식, 한식 카테고리를 총망라한 다양한 종류의 인기 외식 브랜드를 유치해 연인부터 가족 단위 고객까지 폭넓게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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