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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신규 기업신용등급 'A'
백승룡 기자
2022.06.13 17:05:13
나이스신평 "매출 성장세 우수, 제작비 투자부담 현금흐름 저조"
이 기사는 2022년 06월 13일 16시 4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영규 (왼쪽부터) 스튜디오드래곤 대표, 김제현 스튜디오드래곤 대표, 세바스티앙 보르제 더 샌드박스 공동창업자. (출처=더 샌드박스)

[딜사이트 백승룡 기자] CJ ENM에서 분할한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신규 기업신용등급으로 'A'(안정적) 평정을 받았다.


나이스신용평가는 13일 스튜디오드래곤의 장기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A등급은 AAA부터 BBB-까지 10단계로 이뤄진 투자등급 중 6번째 등급으로 CJ올리브네트웍스, SK바이오사이언스, ㈜효성 등이 속해있다.


스튜디오드래곤과 관련해 나이스신용평가는 제작편수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며, 다수의 누적 지적재산(IP)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판매로 우수한 영업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콘텐츠 제작 관련 투자 확대로 현금흐름이 저조하고, 재무적 융통성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매출액은 ▲콘텐츠 판매(50%) ▲방영권 판매(40%) ▲간접광고·매니지먼트 수익 등 기타 10% 등으로 구성돼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스튜디오드래곤은 CJ ENM의 수요를 바탕으로 꾸준한 신규 작품을 제작하고 있고, 다수의 누적 라이브러리를 보유해 높은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 내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신·구작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아지는 등 방송사와의 교섭력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에 있어 지난해까지 3년 영업이익률이 8.8%를 나타내는 등 우수한 영업수익성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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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비 투자부담이 지속되면서 현금흐름이 저조한 상태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최근 3개년 평균 연간 1500억원 수준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창출하고 있지만, 콘텐츠 제작 관련 투자부담으로 인해 부(-)의 잉여현금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제작비 투자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가 향후 3년간 연평균 5000억원 수준의 제작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중단기적으로 현금흐름은 저조한 수준을 보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스튜디오드래곤의 주요 재무지표는 올해 1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 43.0%, 순차입금의존도 5.3% 등으로 재무안정성 자체는 우수한 수준"이라면서도 "보유 유형자산이 부족한 가운데 모회사의 지원, 또는 종속회사 지분을 담보로 한 차입 등으로 자금조달 수단이 제한되어 있는 등 재무적 융통성은 미흡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주요 현금흐름 추이.(자료=나이스신용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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