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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훈 사단' 임원진 전면 배치
이규연 기자
2022.06.14 08:21:22
② 임원진 절반 새로 임명 신구 조화…남궁훈 스타일 함께할 수 있는 인물 중심
이 기사는 2022년 06월 13일 17시 3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남궁훈 카카오 대표이사. (출처=카카오)

[팍스넷뉴스 이규연 기자] 카카오가 남궁훈 대표이사 취임 이후 임원진 정비를 마무리했다. 기존의 'C레벨 임원' 체제를 그룹장과 부문장으로 개편하면서 공백이 생겼던 부분도 채워졌다. 


이 과정에서 '남궁훈 사단'도 전면 배치됐다. 남궁 대표와 함께 사업을 키워온 넵튠 및 카카오게임즈 출신 임원들이 눈에 띈다. 


◆ 카카오 임원진 빈자리 다 채워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카카오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는 현재 등기임원 7명, 미등기임원 14명이 임원진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등기임원은 남궁 대표와 김성수·홍은택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장 외에 사외이사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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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본래 CFO(최고재무책임자)와 CTO(최고기술책임자) 등을 두는 C레벨 임원 체제로 운영됐지만 남궁 대표가 취임한 이후 조직 구조를 재편하는 과정에서 C레벨 임원이 맡고 있던 업무를 그룹과 부문별로 나눠 각자 장을 두는 변화가 이뤄졌다. 


대부분의 그룹·부문장은 3월 남궁 대표의 취임과 함께 임명됐다. 하지만 기술을 담당하는 기술부문장과 경영지원을 맡은 크루지원그룹장은 빈자리로 남아있었다. 지난달에야 두 자리가 모두 채워지면서 남궁 대표 아래의 카카오 임원진 체제도 완성됐다. 


4월에 임명된 이채영 기술부문장은 카카오 내부 출신 인사로 기술 개발을 오랫동안 맡아왔다. 2019년에 열린 카카오 사내 해커톤(임직원이 팀을 이뤄 마라톤을 하듯 긴 시간을 들여 시제품 단계의 결과물을 완성하는 대회) TF장을 맡아 관련 행사를 주도하기도 했다. 


연이어 5월에는 조한상 크루지원그룹장이 임명됐다. 조 그룹장은 남궁 대표와 같은 한게임 출신 인사다. 넵튠 창업에 참여해 경영지원총괄을 맡았다가 남궁 대표가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됐을 때 센터 경영지원실 부사장으로 영입됐다가 카카오 크루지원그룹을 맡게 됐다.


◆ '남궁훈 사단' 전면 포진


올해 임명된 다른 카카오 신규 임원진 중에서도 조 그룹장처럼 남궁 대표와 인연이 있는 인사들이 있다. 남궁 대표가 카카오의 사업방향을 글로벌과 콘텐츠, 메타버스 등으로 급격하게 틀고 있는 만큼 그 과정에서 손발이 잘 맞는 인사를 임명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김기홍 재무그룹장은 남궁 대표와 카카오게임즈에서 같이 일했던 측근 인사로 불린다. 그는 2019년 6월 카카오게임즈 CFO를 맡은 뒤 기업공개(IPO) 성공을 이끌었다. 연초에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에서 센터재무지원을 맡았다가 카카오 전체 재무를 총괄하게 됐다. 


권미진 신사업부문장은 카카오게임즈에서 캐주얼게임 개발 및 사업과 소셜마케팅 등을 담당해왔다. 연초 미래이니셔티브센터에서 신사업인 V2 TF장을 맡았다가 카카오 신사업을 지휘하게 됐다. 최근 신규 메타버스 서비스인 '오픈링크' 사업 담당자로 공식석상에 나서기도 했다. 


신민균 전략기획그룹장은 카카오게임즈 출신이 아니지만 게임업계에 발 디딘 경험이 있다. 그는 엔씨소프트에서 사업부문 총괄 상무, 게임개발 총괄직속 상무 등을 거쳐 2017년 카카오벤처스 대표로 영입됐다. 2018년부터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에 몸담아왔다. 


송지혜 카카오&마케팅사업부문장과 황유지 다음사업부문장도 올해 임원으로 각각 새로 임명됐다. 송 부문장은 베인앤드컴퍼니 파트너를 거쳐 휴젤에 입사한 뒤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웰라쥬'의 성공을 이끌면서 전략본부 부사장까지 지냈다. 황 부문장은 카카오 내부 출신 인사다.  


◆ 기존 임원과 조화 


다만 남궁 대표는 미등기임원 중 절반인 7명을 기존 C레벨 임원진으로 유지하면서 균형을 꾀했다. 남궁훈 사단을 비롯한 신규 인사에 더해 카카오 내부 사정과 업무를 잘 아는 기존 인사로 균형을 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강형석 디자인부문장은 직전까지 CCO(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로 일했다. 카카오 내부에서 회사의 브랜드 전략을 주도해왔다. 남기웅 경영지원그룹장은 CHO(최고인사책임자)로 지난해 11월에 합류한 인사다. 남궁 대표와 같은 삼성SDS 및 NHN 출신이기도 하다. 


배재현 투자거버넌스 총괄은 카카오 CIO(최고투자책임자)로 이름을 알렸다. 카카오의 투자와 인수합병 등에 관련된 업무를 이끌어왔다. 이종원 광고사업부문장은 직전까지 CBO(최고사업책임자)로 일했고 카카오의 주요 수익원인 비즈보드 구축을 주도했다. 


권대열 CDR랩장은 조선일보 논설위원 출신으로 카카오 커뮤니케이션실에서 언론홍보를 맡아왔다. 지난해 말 신설된 CDR랩에서 카카오의 사회적 책임과 대외관계에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게 됐다.


김연지 CPO(최고개인정보보호책임자)와 이희국 CISO(최고정보보호책임자)는 자리를 지켰다. 현행법상 정보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는 임원급 CPO와 CISO를 지정해야 하며 한 인물이 두 자리를 겸직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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