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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B "테슬라 매수 시기"
노우진 기자
2022.06.14 09:04:24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가 강점…수익성 제고 위한 자구책도 주목
이 기사는 2022년 06월 14일 09시 0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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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테슬라 홈페이지

[딜사이트 노우진 기자] 무슨 일이지?


글로벌 투자은행이 잇따라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하고 있습니다. 전기차업계를 짓누르는 공급망 쇼크의 압력이 강해지는 가운데 테슬라는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배터리 등을 자체적으로 공급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안전한 위치에 있기 때문입니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RBC 캐피털 마켓은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아웃퍼폼(Outperform)'으로 제시하며 "테슬라가 공급망을 잘 관리해 경쟁자들을 장기적으로 따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10년 안에 전기차들이 3단계 자율주행에 모두 들어서면서 공급망에 대한 의존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RBC의 조셉 스팍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테슬라는 1개 이상의 OEM 업체와 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테슬라가 초기에 수직적 통합에 초점을 맞춘 것이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UBS도 지난 9일(현지시간)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공급망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내놓은 것인데요. 패트릭 험멜 UBS 애널리스트는 "테슬라 투자에 있어 대담해져야할 때"라며 "(공급망 쇼크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올해 140만 대의 전기차를 공급하며 50% 성장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긍정적 전망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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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처럼 월스트리트에서는 테슬라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현재 테슬라가 처한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 최근 고평가 기술주에게 불리한 거시경제 환경이 이어지고 있고,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핵심 생산 기지를 셧다운한 여파 때문입니다. 이에 테슬라 주가는 연초대비 46.06% 떨어지며 '육백슬라'로 주저앉는 등 고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익성 개선을 위한 테슬라의 자구 노력은 눈여겨볼 만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인력 감축입니다. 일론 머스크 CEO는 이달 초 직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여러 분야에서 인력이 과잉됐다며 10% 인원 감축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외신에 따르면 편지를 보낸지 불과 1주일 만에 싱가포르 국가 담당 매니저를 해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인 해고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시장에서는 테슬라가 감원 정책의 일환으로 이런 조치를 취한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주가는 어때?


테슬라 주가는 13일(현지시간) 전일대비 7.10% 급락한 647.2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가 4.68% 급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입니다. 시간외거래에서는 소폭 상승하며 낙폭을 일부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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