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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매입 기업, 주가회복 가능성 높다"
김건우 기자
2022.06.15 13:59:22
유안타증권 보고서…"수급주체 부족, 기업 스스로 대안 부각"

[딜사이트 김건우 기자] 최근 스태그플레이션과 긴축에 대한 우려로 증시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자사주를 매입하는 기업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인 기업이 2% 이상의 자사주를 매입한 경우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 최근 3년 동안 17개 기업이 공시한 총 23건의 사례 중 14건이 이에 해당됐다.


올해 지분율 2% 이상 자사주를 매입한 곳 중 주가가 시장수익률보다 낮은 곳은 ▲네오위즈홀딩스 ▲핌스 ▲메리츠금융지주 ▲에스디바이오센서 ▲에이티넘인베스트 ▲와이팜 ▲이마트 ▲미투젠 ▲HDC랩스 ▲한샘 ▲에프앤가이드 ▲엘오티베큠 ▲키움증권 ▲동아화성 등 14개 회사다.


이 중 증시수익률과 대비 주가수익률이 가장 저조한 3개 회사는 네오위즈홀딩스, 핌스, 메리츠금융지주가 꼽혔다. 이들의 초과수익률은 네오위즈홀딩스 -47.5%, 핌스 -23.1%, 메리츠금융지주 -20.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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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지분율 기준 상위 3개 회사는 와이팜(5.3%), 미투젠(3.7%), HDC랩스(3.7%)이며, 이들의 초과수익률은 와이팜 -13.4%, 미투젠 -12.3%, HDC랩스 -10.8% 수준이다.


유안타증권은 자사주 매입 기업은 주가 방어와 주주 환원에 대한 의지를 강조한 만큼, 향후 주가 추이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조창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수급을 이끌어갈 주체가 부족한 상황에서 기업 스스로가 대안적인 수급 수급 주체로 부각되고 있다"며 "자사주 매입을 선택한 기업에 대한 매력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자사주를 매입했음에도 주가수익률이 증시수익률을 하회하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향후 주가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기업이 자사주를 매입하는 이유는 미래의 주가 향방에 대한 확신이 있기 때문"이라며 "이 때 기업은 또 하나의 투자자가 되어 자사의 주가 하락을 인식함과 동시에 반등 가능성 및 매수 매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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