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지웅 기자] 방통위, 차별적 경품 제공에 105억원 과징금 부과

방송통신위원회는 1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7개 방송통신사업자에 총 105억647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이들 사업자는 IPTV와 인터넷, 모바일 상품 등을 묶은 결합상품 가입자에만 경품을 제공하는 이용자 차별로 전기통신사업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자별로는 KT가 49억68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 LG유플러스 36억3500만원 ▲SK브로드밴드 10억9300만원 ▲SK텔레콤 6억3200만원 ▲LG헬로비전 1억800만원 ▲딜라이브 4940만원 ▲KT스카이라이프 793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KT, 티빙과 모바일 제휴

KT가 국내 대표 OTT 서비스인 티빙과 제휴를 추진한다. KT는 이를 기념해 '사전 알림 신청'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전 알림 신청은 15일부터 30일까지 가능하다. KT의 무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제휴는 앞서 진행된 KT와 CJ ENM의 사업 협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양사는 지난 3월 콘텐츠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미디어·콘텐츠 시장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LG유플러스 통합 광고플랫폼 'U+AD' 출시

LG유플러스는 TV와 모바일 광고상품을 통합 운영하는 통합 광고 플랫폼의 브랜드 'U+AD'를 16일 출시했다. 'U+AD'는 광고사업의 DX(디지털 전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구축한 광고 운영 플랫폼으로 TV∙모바일 등 다양한 매체의 광고 상품을 청약부터 운영, 결과 리포트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통합 광고 플랫폼 U+AD를 기반으로 ▲초개인화 타겟팅 ▲다각적 분석이 가능한 리포트 서비스 고도화 ▲수동형∙능동형 광고 통합 플랫폼 출시 등에 나선다.

LG유플러스,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NX에 'U+드라이브' 탑재

LG유플러스가 15일 한국 시장에 출시되는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NX 450h+·NX 350h에 'U+드라이브' 기반의 렉서스 커넥트를 탑재한다. U+드라이브는 차안에서 실시간 내비게이션과 엔터테인먼트, 차량관리, 인포메이션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이다. 목소리로 차량 공조기 등을 제어하고 목적지를 설정하는 등 네이버 클로바 AI음성인식이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