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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깊은 웅덩이 탈출, 별일 아니네"
설동협 기자
2022.06.16 09:50:38
캠핑·레저 위한 오프로드에 최적...R-EPS 우수한 핸들링 눈길

[팍스넷뉴스 설동협 기자] 여름철을 맞아 캠핑, 수상레저 등의 테마가 주목받으면서, 험로 주행이 가능한 오프로드(Off-Road) 차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스프츠유틸리티차량(SUV)의 경우 도시에 적합한 세련된 쿠페 라인이 대세이다 보니, 오히려 정통 오프로드 성향이 강한 픽업트럭에 눈길이 쏠리는 분위기다. 

국산 픽업트럭의 자존심인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스포츠 칸'은 어떨까.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서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 칸'의 인기비결을 파해쳐봤다.


쌍용차 뉴 렉스턴 스포츠 칸/설동협 기자

지난 14일 렉스턴 스포츠 칸의 최상위 트림인 '익스페디션'의 풀옵션 모델로 경기 가평 소재 유명산에서 각종 오프로드 코스를 시승했다. 


먼저 외관이다. 이날 쌍용차가 선보인 렉스턴 스포츠 칸은 오프로드에 적합하도록 사이드스텝, 롤바(차량 전도시 적재함 안전장치) 등을 커스터마이징한 모델이다. 기본적으로 전장과 전고가 각각 5405mm, 1855mm에 달하는 데, 각종 튜닝을 통해 전체적인 웅장함이 더욱 살아난 모습이다.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 칸의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파츠를 공급 중이다. 개성 있는 나만의 차량을 만들 수 있다는 게 렉스턴 스포츠 칸 외관 부문의 가장 큰 매력 요소다. 실제 차주들 사이에서 이른바 '튜닝할 맛이 나는 차'로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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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 트렁크에 장착된 롤바/쌍용차 제공

본격 오프로드 시승을 시작했다. 뉴 렉스턴 스포츠 칸 익스페디션은 2.2L급 터보차저가 올라갔으며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kg.m의 힘을 낸다. 미션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시승 코스는 크게  ▲산길 주행 ▲통나무 범피 ▲모글코스 ▲사면주행 ▲급경사 등 5가지다.


뉴 렉스턴 스포츠 칸에는 ▲2H(2륜 전륜구동) ▲4H(4륜구동 눈길주행모드) ▲4L(4륜구동 오프로드주행모드) 등 총 세 가지 주행모드가 제공된다. 산길 주행, 통나무 범피 등 요철이 있는 길의 경우 '전륜 구동 모드'로도 충분히 주행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다만 급경사 코스에선 다소 '굼뜨다'라는 느낌이 있다.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이 육중한 롱바디 모델인데다 터보차량이라는 점에서, 낮은 RPM대에선 제 성능을 내기 쉽지 않았다.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은 통상적으로 RPM이 2500대를 넘어가면서부터 터보차저가 발동됐다. 터보차저가 활성화되면 가솔린 차량과 못지않은 가속감을 뽐냈다. 


관건은 큰 웅덩이가 있는 모글코스였다. 진흙으로 이뤄져 있어 섬세한 핸들링과 더불어 차량의 구동 성능이 받쳐줘야 하는 부분이었다. 사륜 구동 모드로 전환한 뒤, 코스에 진입하자 깊은 웅덩이도 무리 없이 빠져나갈 수 있었다.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은 외국 경쟁 차종 대비 파워면에서 스펙이 다소 떨어진다. 그럼에도 쌍용차가 적절한 동력 배분을 통해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한 느낌이다.


특히 R-EPS(전동식파워스티어링)도 오프로드 코스에서 원활한 주행에 한 몫 했다. 차량이 자체적으로 스티어링휠의 무게를 조절해줘 섬세한 핸들링 조작이 가능했다. 


사면코스를 달리고 있는 뉴 렉스턴 스포츠 칸/설동협 기자

모든 오프로드 코스를 시승해 본 결과,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을 활용한 험로 주행은 큰 무리가 없었다. 


픽업트럭이란 차체를 고려하면 출력 부분에서 다소 아쉬운 성능을 보이지만,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타 사 경쟁 모델 대비 평균 1000만원가량 저렴한 '합리적인 가격' ▲준수한 오프로드 주행력 등을 감안하면 '완벽하진 않지만, 실속 있는 차'라 할 만 하다. 캠핑, 레저 등을 위해 깊은 산속 또는 계곡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괜찮은 선택지가 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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