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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푸본금융그룹 사외이사 추가 선임
박관훈 기자
2022.06.16 08:33:26
신규 사외이사에 린치펭 의장 추천...더글러스 짜이 부사장 이후 두 번째
이 기사는 2022년 06월 15일 17시 1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관훈 기자] 어피너티PE가 빠진 현대카드의 이사회 구성에 대만 푸본금융그룹 측 인사가 추가된다.

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카드는 주주총회를 열고 대만 푸본금융그룹 소속의 린치펭(LIN, CHI-FENG)씨를 새로운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대만 국적의 린치펭씨는 1956년생으로 대만 담강대학교에서 국제 무역을 공부하고, 미국 베이커 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지난 2005년부터 2006년까지 푸본파이낸셜의 소비자 금융 부문 사장을 지냈으며, 2018년부터 현재까지 푸본 멀티미디어 테크놀로지의 의장을 역임하고 있다.


현대카드의 푸본금융그룹 측 사외이사 추가 선임은 이미 예견된 수순이었다. 지난달 현대카드 사외이사로 활동하던 김의철 전 사외이사(어피너티PE 한국 전무)가 사임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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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현대카드는 지난달 19일 어피너티PE에서 푸본금융그룹으로 주주 변경 절차를 마무리 지으며, 김 전 사외이사의 사임 소식을 전했다.


김 전 사외이사의 임기는 오는 2023년 3월24일까지였으나 푸본금융그룹의 현대카드 지분 매입 절차가 최종 마무리 되면서 약 10개월 앞서 중도 퇴임했다. 김 전 사외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현대카드 이사회에서 어피너티PE 출신의 사외이사는 모두 제외됐다.


린치펭 사외이사의 추가 선임으로 푸본금융그룹은 현대카드의 기업 경영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지난 3월 현대카드는 대만 국적의 더글러스 짜이 푸본 파이낸셜 홀딩스 부사장을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이와 함께 현대카드는 기존에 사외이사로 활동하던 연태훈 한국금융연구원을 사외이사 후보로 함께 추천했다. 연태훈 사외이사는 1966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학사)와 미시간대 경제학과(석/박사)를 졸업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수협은행 사외이사를 지냈으며, 2020년부터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조정실장을 맡고 있다.


한편 푸본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 어피너티PE가 보유한 현대카드 지분 19.98%를 인수했다. 푸본그룹의 자회사인 푸본은행이 9.99%를 매입해 올해 2월 주주로 이름을 올렸으며, 푸본생명이 9.99%를 추가로 매입했다. 나머지 어피너티PE 보유분은 현대커머셜이 지난 2월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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